2007년 PC시장을 전망한다(모니터편)


PC사랑이 신년호 특집으로 2007년 PC시장을 전망하는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CPU, 그래픽카드, 모니터, 운영체제 등 분야별로 올해 가장 눈여겨봐야 할 내용을 정리했는데,
오늘은 모니터 부분을 소개해드립니다.


잡지 내용을 블로그에 맞게 편집하다보니 그림이나 표가 빠졌습니다.


출처:월간 PC사랑(최필식 기자)


 * 참고로 이 글은 PC사랑에서 근무하는 6명의 평기자 블로그에 모두 등록됩니다. 이글루스 두 곳과 티스토리 세 곳, 그리고 이곳 칫솔닷컴입니다. 혹 여러 곳에서 글이 눈에 띄더라도 해당 무단 펌질로 오해없기를 바랍니다.


J.I.Digital(이글루스), JiJiL.net(티스토리), JKgoodman(티스토리), htw0007(이글루스), Bangdoll(티스토리)



22인치가 대세, 19인치와 별반 차이 없을 것


넓은 화면에 시야각 문제를 거의 해결한 와이드 모니터가 2007년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매체가 말하는 비스타 때문은 아니다. 22인치 시장이 형성되는 실제 배경은 따로 있다. 모니터 산업을 이끄는 패널 제조업체 생산 여건에 맞물려서 생기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2006년까지 주류를 이루던 19인치나 20.1인치 모니터용 패널은 5세대 기판에서 뽑아내고 있고, 22인치 패널도 5세대 기판을 중심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그런데 5세대 기판에서 뽑아내는 22인치 패널의 수가 19인치나 20.1인치보다 적지 않다. 패널 면적은 더 넓은 데도 생산되는 패널 수가 줄어들지 않는다. 때문에 패널 생산 업체는 5세대 기판에서 뽑을 수 있는 모니터 패널 수율(유리 기판 1장에서 뽑을 수 있는 유효 패널의 비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패널 단가를 높여 제조 업체의 수익성을 올릴 수 있는 22인치에 관심을 쏟을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2007년 삼성과 LPL, AUO와 CMO 같은 패널 업체들은 22인치 패널 생산량을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2007년 하반기까지 우리나라 모니터 시장의 30% 이상을 22인치 모니터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저가 제품들은 30만 원대 안팎에 판매될 것으로 내다봤는데, 2006년 말 20.1인치 와이드 모니터가 20~30만 원대를 이루는 점을 볼 때 22인치가 그 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24인치 모니터는 애매해진 23인치 시장을 흡수해 특수 시장용으로 출시된다. 아직 시장성이 있는지 확인이 덜 된 27인치 모니터도 출시-기사가 나간 뒤에 출시되었다.-되며, 19인치 와이드 모니터는 시장을 주도하는 대만 업체들이 완제품 PC의 번들로 계속 공급할 예정이어서 당분간 계속 모습을 나타낼 것이다.

패널의 시야각도 나아진다. 대부분의 모니터에 들어 있는 TN(twisted nematic) 패널은 값은 싸지만 특정한 방향에서 화면이 잘 보이지 않는 시야각 문제가 숙제로 남겨져 있었다. 때문에 패널 업체들은 특수한 필름을 넣어 틀어진 액정이 특정 방향에서 보이지 않는 문제를 푼 TN 방식 와이드 뷰 패널을 만들었 써왔다. 2007년형 모니터에는 업그레이드 된 와이드 뷰 패널의 필름을 업그레이드해 거의 모든 모니터가 170도의 이상의 시야각을 갖게 된다. 관련 기술은 이미 개발을 끝난 상태로 새로 출시될 모니터에서 만날 수 있다.

종전 300니트(nit)에서 400 또는 500니트까지 나아지는 밝기보다 최대 2,000:1까지 높아지는 명암비는 주목하자. 이런 모니터들은 대부분 고정 명암비가 아닌 동적 명암비(dynamic contrast)를 채택한다. 이미 동적 명암비를 가진 모니터가 나왔지만, 2007년에는 훨씬 많은 모니터에서 볼 수 있다. 동적 명암비는 특정 부분의 백라이트를 조절해 출력을 낮춤으로써 검은 부분을 더 검게 만들어낸다. 이론적으로는 700:1의 고정 명암비를 1,400:1 이상 명암비로 높일 수 있다. 일부 대기업 뿐 아니라 많은 중소업체들이 관련 기술을 연구 중이거나 개발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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