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2] 탐나는 소니 첫 스마트폰, 엑스페리아S

엑스페리아S 특징, CES 2012 스마트폰, 엑스페리아S 기능
대부분의 모바일 업체들이 MWC를 겨냥하며 신제품을 꽁꽁 숨겨 놓은 까닭에 이번 CES 2012에서 모바일 분야의 관심을 거의 독점하고 있는 곳이 소니입니다. 소니 에릭슨으로부터 지분을 모두 인수하는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지만, 지난 1월 9일 진행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Sony Mobile Communications)로 공식 발표한 뒤의 첫 활동인데다 CES2012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을 발표하는 몇 안되는 기업이다 보니 다른 때보다 관심은 더 높아진 상황입니다. (참고로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은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처럼 독립된 자회사로 활동하게 됩니다.)

소니 에릭슨으로부터 독립하지만, 그래도 엑스페리아 브랜드는 유지합니다. 이미 시장에 잘 알려진 스마트폰 브랜드를 버릴 수는 없기 때문이지요. 다만 차별화를 두기 위해 차세대 소니 스마트폰을 의미하는 엑스페리아 NXT 시리즈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이번 CES 2012에서 처음 엑스페리아 NXT 시리즈가 처음 공개된 것이지요.

이번에 공개된 엑스페리아 NXT는 모두 두 가지입니다. 엑스페리아S와 엑스페리아 아이온(ION)이지요. 둘 다 듀얼 코어 스마트폰이지만, 엑스페리아S는 3G, 엑스페리아 아이온은 4G용 단말입니다. 북미 출시는 3월, 국내 출시는 이통사와 협상에 따라 조정되겠지만, 엑스페리아 S를 최대한 빨리 출시하겠다는 것이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의 계획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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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리아S
사용자 삽입 이미지엑스페리아 아이온보다 엑스페리아 S를 말하는 이유는 확실히 눈에 띄기 때문입니다. ‘아이코닉 아이덴티티’라고 부르는 엑스페리아 S의 디자인을 보면 위에서 아래까지 형태와 재질의 변화가 거의 없는 다른 스마트폰과 다르게 아래쪽에 투명하고 얇은 막대를 넣어 차별화를 강조했죠. 흥미로운 것은 이 막대가 맨 끝에 달린 것이 아니라 본체 중간에 들어 있고 별도의 고정 장치가 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지요. 이 막대에 버튼 아이콘이 새겨져 있지만, 버튼 기능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버튼은 투명 막대의 위쪽을 눌러야 하지요. 이 막대는 어두운 곳에서 버튼의 위치를 알려줄 수 있도록 은은하게 빛이 들어옵니다. 때문에 밤에 더 예쁘고, 흰색이 검정보다 깔끔하더군요.

엑스페리아S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카메라 성능입니다. 예전 엑스페리아도 사진을 잘 찍었지만, 이번에는 접사 성능이 더 좋아졌고, 360도 파노라마 기능도 들어갔습니다. 더불어 3D 서라운드 음악 기능을 넣었을 뿐만 아니라 TV에 연결했을 때 TV 리모컨으로 조작하는 UI도 여러 상황에서 조작할 수 있도록 손봤습니다. 플레이스테이슨 스위트도 탑재한 터라 플레이스테이션 게임도 즐길 수 있습니다. 1.5GHz 듀얼 코어 AP(스냅드래곤 8260)에 1280×720의 해상도를 가진 4.3인치 화면을 썼습니다. 엑스페리아 S에 얹은 진저브레드는 상반기 안에 ICS로 업그레이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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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리아 아이온
사용자 삽입 이미지엑스페리아S가 생각보다 괜찮은 데 3G에서 4G로 바뀌고 있는 국내 모바일 환경에서 이통사가 유통을 맡아줄지 의문입니다. 이런 상황에 비쳐보면 엑스페리아 아이온이 답이겠지만, 솔직히 아이온의 외형은 엑스페리아S보다 낫지는 않으니까요. 아이온은 예전 엑스페리아 X10의 느낌이 살짝 들더군요. 아무래도 엑스페리아S의 국내 출시를 기대하고 싶지만, 여건이 잘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쉽게 보기는 힘들 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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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tsol Written by:

11 Comments

  1. 2012년 1월 12일
    Reply

    수입해서 전파인증받고 개통하는게 정답일려나요 -.-;
    아이온은 중반기쯤에 국내에 유통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과연..
    그나저나 쿼드코어로 나올 줄 알았는데 듀얼이라.
    하기사 엑스페리아는 성능보다는 특별한 기능과 디자인으로 존재를 알리는 녀석들인지라 괜찮아 보이기는 합니다.

    • 칫솔
      2012년 1월 18일
      Reply

      이제 소니로 넘어 왔으니 기능 만이 아니라 제원에도 좀더 빠르게 대응해야 할 때가 됐죠. 아무튼 더 나은 제품을 볼 수 있기를…

  2. 2012년 1월 13일
    Reply

    헉!
    엑스페리아 S의 가로 선이 투명이네요?
    그 하단부의 흰색이 잘려있는 것으로 보였다는거…
    신기~

    • 칫솔
      2012년 1월 18일
      Reply

      사실 그 부분이 핵심이야. 아이온은 그렇게 안되어 있고 너무 커. 액페S는 마니아 겨냥해서 들어오지 않을까?

  3. 혁중
    2012년 1월 13일
    Reply

    엑페 S가 훨씬 예쁘네요~
    3G나 4G나 별로 안 쓰니 아무거나 빨리 나오면..ㅋㅋ

    • 칫솔
      2012년 1월 18일
      Reply

      아마 액페S가 먼저 들어올 겁니다. 많은 양은 아니더라도요~ ^^

  4. 2012년 1월 14일
    Reply

    성능도 성능이라지만 역시 보기 예뻐야 해요 ㅜㅜ 어서 나왔으면 합니다.

    • 칫솔
      2012년 1월 18일
      Reply

      나올 겁니다. 조금만 기다리세요. ^^

  5. kayu
    2012년 1월 23일
    Reply

    소니의 음향기술 탑재 대환영! 카메라도 점사가 된다해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 kayu
      2012년 1월 23일
      Reply

      아….. 아니 접사

    • 칫솔
      2012년 2월 4일
      Reply

      엑스페리아S.. 머지 않아 보시게 될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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