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회선을 바꾸거나 공유기를 교체하면 인터넷 서비스 업체에 해당 단말기를 등록하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한달 전 쯤인가 뜬금없이 등록 화면이 뜨길래 정보를 입력했다가 참으로 ‘골’잡는 안내문이 나와서 얼른 캡처했는데요. 한 번 재미삼아 구경하세요.
잘 모르시겠다고요?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어느 부분이 문제인지 알 것입니다.
1. ‘완료 완료되었습니다.’는 그냥 ‘완료되었습니다.’가 맞을테지요? (너무 기뻐서 반복한 것인지도~)
2. ‘전원 스우치’도 ‘전원 스위치’의 오타일 것이고요.
3. ‘껏다’도 ‘껐다’가 올바른 것일 텐데요?
지금은 고쳤을까요?
나중에 공유기 바꾸고 다시 확인해 봐야겠어요. ^^
그나저나 LG파워콤은 영어 시험 대신 국어 능력 평가 우수자를 뽑아야 할 듯 싶습니다만…
이게 다 이명박 때문이다
으흠.. 그럴지도~ 그나저나 조만간에 영문 메시지나 안나올까 몰라~ ^^
입니다. -_- 위에꺼 왜 수정이..
…ㅡ_-……어이없음…..
다른 말이 필요하진 않겠죠~
ㅋㅋ 저도 lg공유기 쓰는데 저런게 나왔었나..ㅋㅋ
아.. 공유기쪽 메시지는 아니고 파워콤 인증쪽 메시지입니다. ^^
봐서는 국어 능력 우수자 보다는 ‘속기사’ 를 뽑아야 될 듯 (…)
뭐 얼마나 급하게 했으면 오타가 저렇게..
ㅎㅎ 오자, 탈자 교정 아르바이트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
푸핳핳하하륄
LG 텔레콤 직원도 시를 쓰시나..
그렇게 그렇게;; 하하하하하
맞춤법도 잘 지키고 오타도 없어야 좋은 시일텐데요~ ^^
‘완료..완료 되었습니다.’ 너무나 감동스럽습니다. 고객이 등록한것에 저렇게 까지 감동을 하는 기업이라니…
(오타는 너무 감동해서 틀린것 같습니…..어?!!)
한참웃었습니다. 🙂
저런.. 제가 감동해야 할 대목에서 웃어버렸으니 이를 어쩌죠? ^^
반복적인 표현과 의도적인 시적허용으로 주제를
잘 드러 내고 있는 작품이네요.
주제 : 고객에 대한 LG파워콤의 무성의한 사랑
사랑이 있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
LG 파워콤 피해사례
안녕하세요?
인터넷에 언제나 좋은 말, 행복하게 하는 말만 쓰면 좋겠다고 늘 생각했는데
오늘은 제가 이런 이야기도 쓰게 되네요.
아마 저와 같은 케이스가 많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 다시는 소비자들 이런 피해를 입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 경우를 소개합니다. 저는 2006년부터 LG 파워콤 인터넷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부득불 이사 관계로 2007년 9월에 다른 통신사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LG와 해지 후 3달 만에 일어났습니다. 이미 해지된 고객의 계좌에서 7만 8천원가량의 금액을 인출해 간 것입니다.
정말 어처구니없습니다. 어떻게 고객의 허락도 없이 계좌에서 돈을 인출해 갑니까? 그래서 문의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모뎀 변상료라고 하더군요 ???? 아니 모뎀 변상료라니??? 제가 모뎀을 파괴한 것도 아니고 분실한 것도 아니데, 그때까지 아무런 연락도 하지 않고 있다가 막무가내로 모뎀 변상료를 인출해 간 것입니다.
확인을 하고 항의를 했습니다.
자신들의 잘못을 시인 하더군요 그리고 모뎀을 수거하고 다시 송금해 주겠다고 하더군요
이런 회사의 주장에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실 수 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 기다렸습니다. 한달이 지나도 연락이 없었습니다.
다시 전화해서 좀 강도 높게 항의 했습니다.
이젠 회사를 믿지 못하겠다고요. 이건 LG가 구멍가게도 아니고 …. 정말 짜증납니다.
이런 회사가 대 기업이라니…..
이번엔 모뎀 회수와 상관없이 바로 입금하라고 소리 쳤지요. 이건 전적으로 회사의 잘못이니 허락 없이 인출해 간 것을 바로 송금하라고 요구 했습니다. 회사의 규칙상 모뎀이 수거 되어야 한다고 하기에 어이없어서 조목조목 따져서 바로 처리 해 준다고 약속 받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러나 일주일이 지나도 대리점이나 회사로부터 모뎀을 회수 한다는 연락도 없고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어제 다시 전화 했습니다. 이젠 돈이 문제가 아닙니다. 제겐 소비자들에게 이런 무책임하고 약속을 밥 먹듯이 저버리는 기업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었습니다.
경찰청에 전화해서 사례를 이야기 하고 계좌에 본인의 동의 없이 인출해 간 것은 형사 고발 감이 아닌지 문의 했습니다. 경찰서로 나와서 진정서를 쓰고 고발 조치하라고 했습니다. 그 회사 사장을 고발하려고 합니다. 고객이 귀찮은 만큼 자신들도 시간과 정력을 투자해 봐야 합니다. 그리고 사례를 소비자 고발 센터에 접수 시켰습니다.
저는 여기서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 이런 기업, 이런 회사…..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단돈 7만 8천원에 기업의 이미지를 팔아먹고 양심을 팔아치우는
이런 기업이 더 이상 대한민국에 존재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제 생각입니다.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신 분들은 이런 사실을 온 인터넷 바다에 띄워서
더 이상 이런 짓 못하도록 한번 노력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
이 글을 싸이에 올린지 벌써 한달이 지났습니다.
죄송하다고 몇번씩 사과하던 그들은 그 다음주 모뎀을 찾아 갔지만
아직까지 돈은 입금을 하지 않았습니다. 쩝….
이런 악덕업자 같은 LG 파워콤인줄 그동안 당해봐서 알았지만
…..
정말 썩고 더러운 종자들입니다.
이젠 그들을 향해 욕도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비자는 그들에겐 봉이요 돈벌이 대상이지요.
이제부터 저는 제가 사는 날동안은 LG 라는 기업과 관련된
모든 상품과 사업에 부정이적인 이미지를 사람들에게 심어 주려고 합니다.
….
기회 있을 때마다 이 글들을 게시판과 홈피에 올릴 것입니다.
심은대로 그들도 거둘 것입니다.
^^ 이제 부터 시작입니다.
그렇군요. 새해 벽두부터 힘겨운 싸움을 하시고 계시네요. 좋은 결과 얻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DNS를 변경하면, 등록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군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근데 등록 절차가 불편해서가 아니라 메시지가 눈에 걸려서 쓴 글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