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패’ 제원의 NGP, 이번엔 몇 년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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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년 만이군요.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Sony Computer Entertainment, 이하 SCE)가 지난 1월 27일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laystation Portable)의 차세대 모델인 NGP(Next Generation Portable)를 내놓기까지 걸린 기간 말입니다. NGP가 2004년에 처음 출시한 뒤 만 6년만에 선보인 PSP 후속 휴대 게임기라는 점 뿐만 아니라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들 제원 덕에 더 많은 관심을 모으는 듯 싶습니다.



NGP(Next Generation Portable)
프로세서(CPU) | 코어텍스 A9 코어(4 코어)
그래픽 프로세서(GPU) | SGX543MP4+
화면 | 5인치 멀티 터치스크린(16:9), 해상도 960×544,1천6백만 색상 표현하는 OLED
후면 터치 패드 | 멀티 터치 패드
카메라 | 전, 후면 카메라
사운드 | 스테레오 스피커 내장, 마이크 내장
센서 | 6축 센서(3축 자이로스코프, 3축 가속 센서), 3축 전자식 나침반
위치 인식 | GPS, 무선랜 위치 서비스
키/스위치 | PS 버튼, 전원 버튼, 방향 버튼(상하좌우), 액션 버튼, 숄더 버튼, 좌우 스틱, 시작 버튼, 선택 버튼, 볼륨 조절
무선 통신 | 3G, 802.11b/g/n, 블루투스 2.1+EDR(A2DP/AVRCP/HSP)
크기 | 182×18.6×83.5mm


언제나 제원은 최상


SCE는 언제나 발표 당시의 현실을 넘어서는 제원의 플레이스테이션을 선보였습니다. 하나의 게임기를 중심으로 수년을 버텨야 하는 게임 산업의 특성상 좀더 먼 미래를 겨냥한 제원이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예전에는 구형과 신형의 교체 주기를 5년으로 한다는 설이 있었지만, 시장에 큰 변화가 없다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원칙은 아닙니다. NGP 역시 연말 출시를 가정하면 만 7년 만에 PSP의 후속 제품으로 출시하는 셈이니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NGP는 현존하는 거의 모든 기술을 다 넣은 것처럼 보입니다. 최상의 쿼드코어 모바일 프로세서와 GPU, 고해상도 터치 OLED와 여러 입력 컨트롤러, 다양한 센서와 3G, 무선랜 모듈까지 무엇하나 빠짐이 없지요. 여기서 더 추가될 것은 없지만, 몇몇 그래픽 요소를 제외하고 PS3 게임처럼 물리적 효과까지 처리한다는 점에서 성능 면에서는 부족함은 없을 듯 합니다. 또한 다양한 센서와 키패드, 터치 스크린이과 카메라를 갖춘 덕에 어떤 입력도 다 받을 수 있으므로 좀더 독특한 방식의 게임들도 즐길 수 있겠지요. 여기에 네트워크와 GPS를 이용, 위치 기반의 진짜 소셜 게임이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닐 듯 합니다. ^^


못된 버릇은 여전


PSP가 처음 출시됐을 때 UMD(Universal Media Disc)라는 형태의 광 매체에 게임이나 영화를 담았습니다. UMD는 미니 디스크만한 크기에 1.8GB 정도의 저장 공간을 갖춘 미디어였지만, 이에 대한 비판이 많았지요. 비표준 매체인데다 이 미디어를 읽는 광드라이브로 인해 소음이 컸고, 읽어들이는 시간은 느렸으며, 배터리 소모도 심했습니다. SCE가 PSP용 게임을 통제하고 불법복제를 막기 위해 도입할 수밖에 없다고는 해도 UMD는 생산 비용 증가로 인해 여러모로 골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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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http://www.engadget.com/liveblog/live-from-sonys-tokyo-event/)
그런데 이번 NGP는 또 다른 형태의 저장 매체를 씁니다. 광 드라이버가 아닌 플래시 메모리 기반의 NGP 전용 비표준 미디어를 씁니다. 이것의 도입 이유는 UMD와 같을 테지요. 허나 비표준 미디어의 생산 비용은 게임 가격에 포함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비용은 게이머에게 전가된다는 이야기지요.


XMB를 버릴 줄은…


크로스 바 미디어(X Bar Media)는 통일된 소니 UI 중에 하나입니다. PSP에 XMB가 적용된 이후 플레이스테이션 3와 소니 브라비아 TV, 소니 바이오 노트북 등에 포함되어 있지요. XMB는 가로로 핵심 기능에 접근하고, 세로로 세부 항목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기능을 실행할 때 여러모로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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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NGP는 XMB를 쓰지 않습니다. NGP에 다른 UI를 넣는 것, 그것이 최선이었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XMB를 버릴 줄은 몰랐습니다. 그렇다면 XMB를 썼던 TV나 노트북 등은 앞으로 다른 UI를 쓰게 될까요?


PSP 하위 호환성은 어디에…?


보통 새로운 게임기가 발표되면 그 이전 게임에 대한 호환성을 고려했습니다. 지금은 빠졌지만, 플레이스테이션3가 나왔을 때에도 플레이스테이션 2에 대한 호환성을 고려했지요. 그런데 NGP는 이전 PSP의 호환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하드웨어적으로도, 소프트웨어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NGP에서는 PSP 게임을 즐길 수는 없지요. 어차피 UMD 드라이브가 없으니 즐기지 못하는 게 당연할 수도 있지만, UMD가 없는 PSP go를 감안하면 당연한 것도 아닐 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플레이스테이션 스위트를 통해서 구현 가능한 게 아니냐고 할지 모르지만, 이는 플레이스테이션 클래식을 구동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라는 점에서 PSP의 호환성을 논하기 힘듭니다. 물론 나중에 PSP를 구동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올릴 수도 있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없는 것으로 봐선 지금 고려하지 않는 쪽인 듯 합니다. 결국 이전 PSP 게임을 즐기려면 그냥 PSP에서 즐기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겠지요. 아마도 이런 결론을 낼 수 있던 이유로는 PS2의 호환성을 고려해 만들었던 PS3에서 학습한 것일지도…


NGP, 어떻게 팔까?


때때로 달라지긴 합니다만, 어쨌든 PSP는 제 값만 주면 어디에서나 살 수 있는 휴대 게임기였습니다. 게임 전문 매장, 양판점, 대형 마트 등 게임과 관련된 모든 곳에서 구매할 수 있었지요.그런데 NGP도 이렇게 사는 방법 외에 또 다른 방법으로 구매하는 방법이 등장할 듯 싶습니다. NGP가 3G와 결합된 단말기이다 보니 그 방식이 조금 달라질 수 있는 것을 예상할 수 있는 것이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아직 SCE가 무선 랜만 갖춘 버전은 초기에 내놓을 계획이 없는 것(무선 랜 전용 모델은 차후에 내놓을 것으로 확인됨. http://www.eurogamer.net/articles/2011-01-27-sony-outlines-ngp-asynchronous-gaming)으로 봐서 이용자는 초기 3G를 결합한 모델을 구매할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이통사가 휴대폰 같은 통신 단말을 파는 것과 마찬가지로 NGP도 이통사 판매 제품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말하기는 어렵지요. 일정 기간 해당 이통사 상품을 쓰는 조건으로 보조금을 받는 혜택 정도겠지만, 상상을 초월한 가격이 될지도 모를 NGP를 감안하면 필요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SCE는 NGP만 던져 놓고 판매 정책 등은 전혀 밝히지 않고 있는데, 연말까지 이에 대한 조정은 계속 이뤄질 것입니다. 다만 특정 이통사를 통해서만 구매 가능한 시나리오만 공개한다면 그건 두말할 것도 없이 최악의 판매 시나리오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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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른 게임을 즐겨보고 싶다


NGP를 보면서 드는 여러 생각을 끄적거려봤는데, 정말 다른 게임을 즐겨봤으면 합니다. NGP를 보면서 PS3의 모바일화라는 결론이지만, 그렇다고 그 게임을 모바일에서 즐기면 좋은 걸까라는 의문도 들더군요.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 함께 즐기는 몬스터 헌터 포터블이 PSP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힘이 되었던 것처럼, 그냥 좋은 제원만 바르지 말고 정말 다르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나와주길 기대합니다. 정말 상상을 깨는 게임을 구현할 수 있는 제원은 다 갖춘 강력한 하드웨어인데요. 앞으로 5년은 넘게 이 시장을 이끌어 갈 하드웨어로는 손색 없지만, 매번 비슷한 방식의 게임을 좋은 그래픽으로만 즐기는 것은 그다지 재미 없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PSP의 하위 호환성도 생각하지 않고 있으니 이 기회에 확실히 다른 차원의 휴대 게임의 세계를 공략하길…

PHIL CHiTSOL CHOI Written by:

31 Comments

  1. akabull
    2011년 1월 29일
    Reply

    글 내용중에 잘못된 부분이 있네요.
    NGP는 하위호환이 됩니다. 단지 UMD로는 안되고, PSN에서 산 게임의 경우이라고 하네요.
    현 PSP에서 산 게임 역시 기기인증 제한 (PSN 아이디당 5대) 에만 걸리지 않는다면, 나중에 NGP에서 다운받아서 플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3G버전도 있지만, wifi만 있는 버전도 나올것이라는 정보가 있습니다.

    PSP 호환 관련 글
    http://www.ruliweb.com/ruliboard/read.htm?table=game_psp&page=1&num=28555&main=psp

  2. akabull
    2011년 1월 29일
    Reply

    PSP게임이 PSP suite에 올라갈지에 관해선 현재 불문명 하다는 부분은 있네요.
    그러나 (저 인터뷰엔 없지만) 대부분 다른 사이트에선 NGP에선 psp의 하위 호환이 가능할 것이라 말하고 있네요. NGP는 psp suite 와 별개로 PSN역시 가지고 있는듯 보이네요. (단지 현재 PSN에 있는 게임이 바로 구동이 될 수 있는지, 아니면 약간의 변환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현 게임사와 호환에 대해 조율하고 있는 걸 보면 말이죠. 하지만 PSN인증 제한등에 관한 말이 있는걸로 봐선 그대로 호환 될 것 같아 보이네요.)
    http://www.ruliweb.com/ruliboard/read.htm?main=psp&table=game_psp&left=b&find=subject&ftext=ngp&num=28558
    http://www.gameshot.net/common/con_view.php?code=GA4d43aaf2e542c

    wifi 전용에 대해선… 확실히 아직 정해진건 없어 보이네요. Europe 에선 wifi가 나오는데 일본에선 3g전용만 나온다는 소리도 있고 (…)말이죠. 근데 위의 히라이 인터뷰를 보시면 히라이는 wifi와 3g(+wifi) 모델을 각각 판매할 꺼라는 말을 하고 있네요.

    • 칫솔
      2011년 1월 29일
      Reply

      일단 하위 호환성 논란은 공식 입장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보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어차피 출시 전까지 시간은 있으니까요.

  3. 2011년 1월 30일
    Reply

    PSP(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의 후속작인 PSP2 코드명:NGP(Next Generation Portable)가 등장했습니다. 기존의 PSP GO가 반응이 시원치 않자 이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한것 같은데요. 이번 PSP2는 기능이 눈에 뛰는 그런 제품 입니다. 먼저 기기의 스펙을 봐주세요! 간단히 중요한걸 말씀드리자 하면 기기의 두뇌가 되는 CPU가 ARM기반 쿼드코어 이구요. 디스플레이는 전보다 1인치가 더커진 5인치 OLED(유기 발광다이오드)..

  4. 2011년 1월 30일
    Reply

    칫솔님, 이상하게 제 블로그에서 칫솔님 글의 트랙백이 안걸리네요. 티스토리 문제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요. 다른 데는 되는데…

    • 칫솔
      2011년 2월 2일
      Reply

      음… 일단 웹사이트를 거부하지 않도록 설정은 했는데요. 한번 더 걸어봐주시겠어요? ^^

  5. 2011년 1월 30일
    Reply

    확실히 XD 메모리나 SD 메모리가 아닌 전용 메모리라는 내용을 보자마자
    흥미가 50% 감소하는 소니의 정책은 정감이 안가게 되요 ^^;

    • 칫솔
      2011년 2월 2일
      Reply

      뭐, 반감보다는 왜 굳이 이런 전용 미디어를 고집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역시 나쁜 습관은 쉽게 못 버리는 모양입니다. ^^

  6. 2011년 1월 30일
    Reply

    뉴 게임 미디어..
    XMB의 포기..

    그 두가지를 보고, 역시 소니에게는 그나마 SCE의 희망마저도 사라졌구나..싶습니다.ㅠ
    XMB는 그나마 터치형 인터페이스를 제외한 것들 중 최고의 인터페이스라고 생각해왔는데, 처참히 사라지는군요.
    UMD를 추억으로 넘겨서 속으로 칭찬했었더니, 이런 바X들..

    UMD가 나오던 시절에는 그나마 고용량의 미디어가 필요했고, 인터넷 속도가 그 때에는 느렸다고(…) 믿어보지만, 지금은 그냥 경영진들의 착오 혹은 소니 자체에 잃어버린 정신으로 밖에 보이질 않녜요.. 끌끌.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칫솔님. 🙂
    오랜만에 댓글이녜요.
    편안히 지내고 계신가요? 🙂
    저는 안타깝지만(!), 긍정적으로(?) 병장 첫 휴가를 나와 이렇게 댓글을 끄적여보았습니다.ㅋ’
    그간 밀린 RSS를 정리하고 있자니..

    1년의 RSS는 이틀이 지나도 정리의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ㅡ_-)b

    행복하세요! 🙂

    • 칫솔
      2011년 2월 2일
      Reply

      그러게요. 바보 같은 짓이라고 욕먹어도 싸죠~ ^^

      그나저나 벌써 병장… 이야 시간 빨리 가는군요. 역시 국방부 시계는 돌고 있네요. ㅎㅎㅎ 모처럼 가족과 설을 함께 보내고 있을 듯.. 푹 쉬고 즐겁게 놀면서 휴가 알차게 쓰시길. ^^

    • akabull
      2011년 2월 3일
      Reply

      XMB가 확실히 편하긴 했지요. 근데 이제 psp에 터치가 추가된 지금 굳이 XMB를 고집할 필요가 있을까요.
      말씀하셨듯이, XMB는 터치 인터페이스 다음으로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물론 터치 인터페이스를 적용함으로 렉이 걸린다거나 한다면 적용 안시키는게 낫지요.)

      그리고 아직 메모리스틱이 뭘로 될지는 안 정해진걸로 압니다. 뉴 게임미디어야 게임을 담아서 판매하는 매체일 뿐이니까요. (NDS의 카드와 같이) 게임을 SD카드에 담아서 판매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물론… 소니의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새로운 메모리 스틱을 사용할 것 같기도 하지만 말이죠. (go에쓰인 M2가 쓰일지도…)

  7. ‘SONY의 루머는 늘 현실이 된다’는 재미난 농담이 있습니다. 하지만 과장이 지나치지 않다면, 이제부터 우리는 루머 이상의 것을 목격하게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감상부터 밝히자면 사실 이 번 SONY의 차세대 PSP 플랫폼의 발표는 우리가 예측하고 상상하던 이상의 것을 제시한 것 같습니다. 지난 해 가을부터 안드로이드OS 3.0 이 탑재되는 PSP폰이 출시 될 예정이라는 루머가 나왔을 때는 대부분 게임기에 단순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결합하는..

  8. 2011년 1월 31일
    Reply

    어쨌든 확실한 건 UMD로는 NGP에서 즐길 수 없으니 PSN으로 제공하더라도 반쪽자리 하위호환이 되겠네요…ㅠ
    어차피 애물단지 UMD는 사라져야할 구시대 유물이 되어버렸으니 플래시 메모리로 전환한 건 반갑긴 하지만, 유독 포터블 게임기에서만 불법복제를 핑계로 비표준 미디어를 고집하는 건 여전히 아쉽네요. 닌텐도도 마찬가지고;;

    NGP부터는 PSN을통한 다운로드 구매자들에게 메리트가 많이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가격…)

    • 칫솔
      2011년 2월 2일
      Reply

      불법복제를 막으려면 입출력 막고 온라인에서 통제하는 게 더 확실할텐데 말이죠. 당췌 이해가 안가요~ ㅋ

  9. 눈씨
    2011년 1월 31일
    Reply

    다른거 다 재껴두고… 무슨 게임이 발매가 될지가 궁금합니다.

    아무리 스펙이 좋고 가격이 싸도 할 게임이 없으면 살 일이 없는게 게임기다 보니…

    전 아직도 몬스터헌터2G하고 있어요.

    3가 나왔음에도 지인들이 전부 2G만 매달리고 있으니 ㅎㅎ

    몇년이 지났지만 이런저런 재미를 찾아내기에는 충분한것 같습니다.

    이런 게임들이 나와 준다면 통신사 보조금이 없어도 새로운 미디어를 쓴다고 해도 UI가 바뀌었다고 해도

    전 살거 같네요.

    • 칫솔
      2011년 2월 2일
      Reply

      아마 눈씨님이 생각하는 그럼 게임들도 나올 겁니다. 하드웨어적 여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니까요. ^^

  10. 2011년 1월 31일
    Reply

    플스 시리즈의 장점은 이전에 플레이 하던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는것도 있는데
    그 부분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군요…..그리고 UMD때의 버릇은 여전히 ㄷㄷㄷㄷ

    • 칫솔
      2011년 2월 2일
      Reply

      하위 호환성에 대해서는 고민이 많았을 텐데, 구체적인 답을 안 해주니 더 답답하네요. E3 때는 들려줄려나요? ^^

  11. DENON
    2011년 1월 31일
    Reply

    배터리 용량과 재생시간이 궁금하네요. 또한, 언제쯤판매할지도 궁금하네요. 아 그리고 a-gps인가요?

    • 칫솔
      2011년 2월 2일
      Reply

      일본과 북미 판매는 올해 말인데, 국내는 내년이나 되어야 볼 수 있을 겁니다. ^^ GPS는 아마도 그럴거에요.

  12. 2011년 1월 31일
    Reply

    미래를 겨냥한 제원으로서 고사양의 프로세서와 그래픽이 역시 놀랍군요…
    하지만 조금만 고객들의 편의를 맞춰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 칫솔
      2011년 2월 2일
      Reply

      그러게 말입니다. 전체 산업을 보면 소니의 결정이 맞지만 지금은 소비자를 먼저 생각해야 하는 시대니까요~

  13. 2011년 1월 31일
    Reply

    못된 버릇은 진짜 여전하네요.. 아 100% 공감합니다. 요즘 psp go도 이번에 잠깐 뭐가 나와서 만지다가 또 안만지게 되네요.. 아이폰 아이패드가 있으니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다들 방전되버린…
    오랫만에 흥미로운 글 읽고갑니다~ 아 칫솔님도 페북있으세요? 친추하세요 ㅎㅎ

    • 칫솔
      2011년 2월 2일
      Reply

      전용 미디어를 또 내는 이유는 어렴풋 알겠지만, 솔직히 이용자는 저게 필요하진 않은 데 말이죠..
      (어.. 페북 친추 곧 하겠습니다. ^^)

  14. 2011년 1월 31일
    Reply

    PSP의 후속이라는 발표도 없고, 하위 호환성도 있다보니, 당분간 PS2와 PSP처럼 PSP와 NGP가 같이 팔리는 시나리오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 칫솔
      2011년 2월 2일
      Reply

      아마도 그럴 가능성이… PS3 이후 PS2 가격을 낮춰 계속 팔았던 것처럼 말이죠.

  15. 2011년 2월 1일
    Reply

    게임도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스펙의 새로운 기기들이 주기적으로 출시를 하며 이로 인해 게임을 즐기는 패턴에 변화를 주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은 새로운 기기가 나올 때마다 이번에는 어떠한 재미를 제공할지 기대에 차기 마련이죠! 특히 게임기기 사업을 하면서 게임시장에 영향력을 가진 기업이 3군데 뿐이 없다보니 이들간에 경쟁은 정말로 치열하며 반대로 다른 기업에서는 게임기기 시장에 발을 들여놓을 엄두를 내지 못하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16. ㅇㄹㄹ
    2011년 2월 4일
    Reply

    xmb 초반엔 편하다는 말도 많았는데
    뒤로 갈수록 불편하다는 말이 많이 나온걸로 압니다만.
    메뉴가 추가 되고 복잡해질수록 불편해졌죠.
    그냥 목록 나열식인데 뽀대만 좀 있었을뿐
    솔직히 편한방식은 아니죠.
    기존 핸드폰 메뉴(현제 NGP 메뉴처럼) 주기능 9개 버튼을
    가로로 배열하고 주기능9개의 하부메뉴를 세로로 배열했을뿐인데요
    그대신 한번에 9개 버튼을 다 보지 못하는 단점이 있구요.
    거기다 NGP는 후면터치까지 되니.. UI를 바꾼듯싶네요

    그리고 하위호환은 소니가 PS3를 팔아보면서 알았을겁니다
    하위호환을 원하는 유저는 많아도 그게 판매량에 큰 도움이 안된다는걸요
    하위호환을 원하는 사람은 PS2를 새로 사거나 기존PS2를 유지하게 되니까요
    그리고 하위호환식으로 하는것보다는(하위호환해서는 소프트판매량이 늘지 않으니.. 대부분 자기가 기존에 가진 타이틀을 실행하기 위함이니..)
    HD리마스터링이 수입이 더 좋죠.

    • 칫솔
      2011년 2월 6일
      Reply

      복잡해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소니 제품들을 쓰면서 너무 익숙해있다보니 XMB만한 UI는 아직 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어쨌거나 이왕 바꾼 거 더 편해졌으면 좋겠네요.

  17. 지나가는 사람
    2011년 6월 26일
    Reply

    휴대폰 기능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3g망을 사용하고 이통사를 통해 판매된다면 휴대폰 기능도 있을거라 생각되는데요. 휴대폰 대신 이제품이 휴대폰 기능이 있다면 대용으로 구입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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