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 행사장에 갔다가 지인의 회사 후배가 중국에서 팔고 있는 아이폰 짝퉁을 입수했다고 하더군요. 급히 써야 될 일이 없으면 제품을 좀 빌리려고 했는데, 그쪽도 잠시 빌린 거라 오전에 반납했다더군요. 대신 다나와 블로그에 사진을 올려뒀다고 하면서 링크를 걸었길래 한 번 구경했습니다. 원문은 최호섭 기자가 쓴 ‘아이폰 짝퉁 써보니…‘라는 글입니다. 이 글에 있던 원본 사진과 비슷한 컨셉으로 아이폰 사진을 찍어서 비교를 해보기로 하죠.
(아.. 원본 글에 포함된 사진은 해당 기자의 허락 아래 이곳으로 옮긴 것입니다.)
앞 – 가까이서 안보고 멀리서 길죽한 모양만 보면 모르겠는데요? 가까이서 보니 다르지만… 네 귀퉁이와 화면 아래 버튼 구조가 전혀 다릅니다. 짝퉁도 터치스크린 됩니다. -.ㅡㅋ
뒤 – 뒤는 확실히 다르네요. 거의 은색인 아이폰과 달리 짝퉁은 검정으로만 되어 있어 어쩌면 아이폰 터치로 착각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짝퉁 아이폰의 사과 로고를 잘 보시길. 원본은 사과 꼭지가 오른쪽으로 기울어 있지만, 짝퉁은 왼쪽으로 기울어 있습니다. 카메라의 위치도 다르고요.
배터리 – 짝퉁은 배터리를 갈 수 있군요. 이런, 아이폰은 불가능한 걸 짝퉁이 하다니! 아이폰에 없는 게 하나 있습니다. 짝퉁에는 터치 펜이 들어 있더군요. -.ㅡㅋ
버튼 – 아이폰은 단일 버튼인데 반해 짝퉁은 여러 버튼으로 둘러 놓았더군요. 확실히 티 나는 부분이군요.
짝퉁의 모양만 그럴싸하지 세세한 부분은 원판을 따르지는 못합니다. 사진만 봐도 조잡스러움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쉽게 무시할 수도 없겠지요. 이런 짝퉁을 만든 경험이 언젠가는 자신만의 아이템을 창조하는 데 밑거름이 될테니까요. 물론 애플에게는 골칫거리일테고요.
그나저나 중국에 이런 짝퉁들이 우박 떨어지듯 출시된다고 해도 애플이 과연 대처를 제대로 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오늘 기자간담회에 정말 오랜 만에 다녀왔습니다. 요즘은 다른 업무를 많이 하다보니 거의 9개월 만에 나가본 것 같습니다. 후배가 미국 출장을 다녀왔는데 아이폰을 구입했더군요. 덕분에 국..
으하핫!! 역시 중국-_-)=b
대단해요… 하지만 어쩐지 디자인이 촌스러운건 어쩔수없군요
으하핫!!
촌스러워도 중국인들은 이미 아이폰을 쓰게 됐답니다. ^^
저것말고도 비슷한 짝퉁을 마구 만들어내는 중국…그것도 이제 대단하다는 생각이..ㅡ_ㅡ…
사실, 최고의 짝퉁 제조 기술은 우리나라에 있다지요? ^^
칫솔님의 해당 포스트가 9/14일 버즈블로그 메인 탑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에에~ 하나도 안부러워요.. 흐흐흐;;;
흐흐흐~ ^^
정말 중국은 가짜가 넘치는 것 같네요. 기계류는 그렇다쳐도 음식까지..
우리나라도 어려운 시절이 있었지만..가짜계란까지 만들진 않았었던 것 같은데.. 중국이 저 가짜 이미지를 언제쯤 벗을런지
정말 음식 갖고 장난치지 말라는 말을 새겨들었으면 좋으련만… 문제는 짝퉁 이미지 벗기도 쉽지 않을 듯 해요.. 그 많은 사람 중에 누가 짝퉁을 만들지 찾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
파퓰러사이언스 9월호에 실렸던 중국 iClone이네요 ㅎㅎ ‘ㅅ’ 중국은 역시 복제의 천국!!
복제의 천국이라.. 이러다가 사람도 먼저 복제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ㅎㅎ
iPhone 드디어 출시된 것인가? iPhone이 출시되기까지 아직 3개월 정도 기다려야한다. 그러나 이곳저곳에서는 iPhone을 닮은 이미테이션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또 다른 짝퉁 (?)..
지난번 중국에서 만들어진 Amycoll + PSP 제품을 소개하고 바로 또 아이폰이라는 애플의 새로운 드라이브 역할을 할 제품이 중국에 등장해 다시한번 더 놀람을 감출 수 없다. 놀람보다는 마찬가..
흠… 멋지네요;; 저거 쑈도 되는건가?
우리나라에서 쓸 수 없는 휴대폰이라더군요. 중국 출장 다니는 분이 쓰려고 산거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