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가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은 비밀 아닌 비밀입니다만, 얼마 전부터 야후에 접속하는 이들 가운데 일부에게만 개편을 위한 베타 페이지를 노출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마 운좋은 몇몇 이용자는 개편되고 있는 화면을 미리 봤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URL(http://m.kr.yahoo.com)로 접속해도 개편 페이지가 열리는 이들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이들이 있는데, 아마도 PC의 특성을 따르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개편 중인 야후!코리아는 야후 본사가 그랬듯이 지금까지 뉴스를 상위에 배치하던 것을 버리고 이슈가 되는 컨텐츠를 상위에 올려두고 마이메뉴, 추천 검색어(오늘의 토픽) 등을 두드러지게 배치했습니다. 물론 투데이와 뉴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배치를 바꿀 수 있긴 하지만, 틀 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컨텐츠의 선택과 편집이 강화된 점과 마이메뉴를 통해 외부 서비스를 바로 볼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또한 이전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깔끔해지고 많이 정돈된 듯한 분위기여서 야후에 대한 인상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야후!코리아의 투데이는 화제가 되는 컨텐츠를 야후가 선별해 메인에 배치합니다. 그런데 블로거들이 이 부분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투데이에 배치되는 컨텐츠가 뉴스 뿐만 아니라 블로거의 글이 되기도 하니까요.
이곳에 걸리는 대부분의 글은 야후 뉴스 또는 야후 탑블로거, 기타 야후 내부의 컨텐츠입니다. 야후가 갖고 있는 수많은 컨텐츠를 하나의 이야기로 잘 묶어서 포장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이 야후 컨텐츠기는 해도 전부가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보통 투데이에 오른 글과 관련한 여러 링크가 붙도록 되어 있는데, 여기에 다른 외부 링크가 걸릴 수도 있습니다. 물론 많이 보이지는 않더군요. 어제 걸린 글 중에는 네이버 블로그로 연결되는 링크가 딱 하나 있었을 뿐입니다. 외부 링크가 좀더 늘어나면 야후로부터 접속이 몰리는 블로거들도 제법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지금도 말많은 이슈에 걸려 하루 2만 이상의 방문자수를 경험하는 블로거들도 있었는데, 더 많은 이들이 이러한 경험을 해봤으면 좋겠네요.
마이메뉴는 이용자가 즐겨 쓰는 서비스를 야후 안에서 편하게 볼 수 있는 메일입니다. 야후!메일은 물론 구글의 G메일, 페이스북, 플리커, 마이스페이스, 사전, 디스커버리 뉴스, 올블로그 등도 사이트에 따로 접속하지 않아도 야후!코리아의 마이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태터앤미디어가 파트너 블로거들의 글을 모아 편집한 핫스토리도 직접 가지 않고도 볼 수 있고 책과 관련한 예스24의 추천 도서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왼쪽의 메뉴를 누르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하지만, 퀵뷰 열기를 누르면 야후 안에서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이 메뉴들은 모두 순서를 바꾸거나 첨삭을 할 수 있습니다. 마이 메뉴의 편집에 들어가 메뉴 순서를 재정렬할 수도 있고 필요 없는 것은 빼고 자기에게 필요한 것을 넣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저것 다 필요없다면 메일 하나만 남겨두고 모두 뺄 수 있고, 또는 모두 넣을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큰 변화가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컨텐츠를 전면에 내세우고 원하는 메뉴만을 편집해서 볼 수 있는 것을 통해 야후!코리아의 이용자들은 좀더 편하고 다양성 있는 컨텐츠를 볼 수 있을 거라 기대됩니다. 더불어 투데이가 질 좋은 컨텐츠를 생산하는 외부 블로거들에게도 좀더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직접 야후로부터 유입을 받고 보니 기존 메타 블로그와 또 다른 기분이 들었는데, 다른 블로거들이 이러한 경험을 한다면 더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내려 노력하겠지요.
하지만 매번 접속을 할 때마다 투데이의 메인 이슈가 변화가 없다보니 한번 접속한 뒤에는 컨텐츠에 대한 관심도가 부쩍 줄더군요. 랜덤을 통해 투데이의 이슈를 순환시키는 게 어떨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야후!코리아의 오늘의 이슈 편집 방식이 투데이에 반영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솔직히 낚시정 제목 편집이나 특정 분야에 대한 집중 게재 등이 불만인데, 좀더 다양성을 가진 투데이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관심을 가지고 봐야겠네요.
또다른 트래픽 창출의 시발점이 될지도^^;
잘보고갑니다.
레몬같이 상큼한 하루되세요^^
한번 터지면 다음 메인 못지 않더라고요. 많은 블로거들의 좋은 글이 소개되기를.. ^^
🙂 RT chitsol님: BLOG_ 야후! 코리아는 어떻게 달라지나?: 야후!코리아가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은 비밀 아닌 비밀입니다만, 얼마 전부터 야후 접속자 일부에게만 개편을 위한 베타 페이지를 노출 http://bit.ly/bhpgyU
기쁜소식이군요^^
실제로 개편이 되고 외부에서 그 효과를 누린다면 더 기쁜 소식이 되지 않을까 싶긴 해요. ^^
저희 회사에도 유일하게 야후 검색하시는 분이 계시던데 ㅎ
그분 말씀으로는 30대 후반에서 40대는 다들 야후써! 라고 우기시더라구요 ^^;
아무튼, 야후가 초기에 참 대단했는데 지금 모습은 … ㅠ.ㅠ
새로운 소식이네요. 저에게는…
한번 지켜볼만한 것같습니다.
펨께님께도 좋은 서비스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칫솔_초이의 IT 휴게실 :: 야후! 코리아는 어떻게 달라지나?
깔끔해진 느낌이네요.
이전보다는 확실히 깔끔해졌는데, 누군가는 광고가 두드러져 보인다라고 하시더라고요. ^^
저도 베타테스터가 되어서 써보고 있는데 자주가는 사이트를 왼쪽메뉴에 쓰게 하는것이 인상적이었죠
ㅎㅎㅎ
원래 야후 기능이 있던 곳이라 레이아웃으로는 큰 차이는 없는데, 실제로 쓰게 만드는 점이 차이인 듯 싶네요. ^^
지난번 구글때는 사파리에서 보이더니 야후는 뭘 띄워도 안보이네요~ 여러대 다른 아이피로 들어가도 안뜨니 이거 뭐 살펴볼수가 없으니.. 여기서도 루저인건가요~
저도 집에 있는 여러 대 중에 딱 1대에서만 나타나더군요. 같은 IP인데도 불구하고요. ^^
TNM 블로그의 경우 Top100 블로그만 걸리지 않을련지. -.-;
그렇지는 않을듯. 이미 오늘의 추천도 외부 블로그나 뉴스를 걸고 있으니까요.
사용자 위주로 점점 개편되가고 있다는 느낌이.. 네이버도 얼마전에 좀 바뀌었더니만.
야후 메인의 변화는 긍정적입니다만, 얼마나 많은 사용자들이 좋아할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야후 코리아가 홈페이지를 개편준비중에 있습니다. 매일 방대한 분량의 정보가 쏟아져 나오는 인터넷에서 원하는 정보를 보다 빠르고 편하게 받아볼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들이 추가되었네요. 현재 새로워지는 야후! 홈페이지 서비스는 http://m.kr.yahoo.com/ 이곳에서 미리 살펴볼수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어떤형태로 개편이 되는지 살펴보았는데 소셜펄스와 마이메뉴등에서 뉴스사이트와 블로그등의 피드와 트위터, 페이스북 친구들의 소식을 한번에 확인..
새로운 SNS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성공할 수 있을까? 싸이월즈. 페이스북. 트위터. vs 야후펄스 구글미 스타플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라는 말이 어느덧 누구에게나 익숙해 졌습니다. ^^ 기업에서도 이제 취업지원자의 디지털 인맥(트위터와 블로그)을 본다고 하니 말 다했죠 ^^; 세계최대 SNS인 페이스북이 등장하기 오래전부터 국내의 미니홈피 문화를 만들어낸 싸이월드는 지금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대명사로 인식되어왔습니다. 아직까지 많은 유저가..
야후 코리아가 부활하는 일이 영원히 없었으면 좋겠어요!
부활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