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형 컴퓨터의 딜레마, 소니 바이오 VGC-LM17L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니가 내놓는 PC는 신기하다. 평범한 형태의 PC와 노트북을 내놓지 않아서 신기하고, 덕분에 언제나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 역시 신기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신기한 것은 그 컨셉트를 왜 내세웠는지 이해하기 힘든 없는 독특한 세계관일 것이다.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쓰는 가전제품처럼 ‘가족형 컴퓨터’(family computer)의 개념을 얹은 바이오 L은 그런 신기한 세계관을 주장하고 이에 호응하는 이를 찾는 이상주의적 제품에 지나지 않는다.


브라비아의 플로팅 디자인 차용, 그래도 본질은 PC
‘바이오 VGC-LM17L’은 첫 번째 바이오 L 라인이 아니다. 기억이 맞다면 작년 이맘때 바이오 VGC-LA38L이라는 첫 모델이 이미 나왔으니 두 번째 라인, 즉 2세대 PC인 것이다. 소니는 지난 1년여 동안 원래 이름인 VGC-LA38L 대신 ‘보드 PC’라는 애칭으로 불렀다. 숫자와 영문이 섞인 모델명을 부르기 어려운 탓에 화면 주변에 투명 판(board)을 붙인 것에 힌트를 얻어 보드 PC라는 애칭을 붙였다. 모양만 보면 회의할 때 쓰는 작은 보드판처럼 생겼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도 있지만 말이다.
보드 PC는 다른 업체가 쉽게 따라할 수 없는 소니 스타일이 담겨 있다. 보드 PC에 디자인 영감을 준 것은 브라비아 TV의 ‘플로팅’ 디자인이다. TV를 벽에 걸었을 때 마치 공중에 TV가 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도록 TV 둘레를 투명판으로 둘러 TV를 더 고급스럽게 보이도록 만든 까닭에 그동안 침체된 LCD TV 사업의 부진을 떨치는 데 큰 효과를 보았다.
플로팅 디자인은 TV 부문에서는 좋은 성과를 가져왔지만, 첫 보드 PC는 그 반사이익을 누리진 못했다. 모니터와 키보드, 배터리까지 한 몸에 담아 집안에서 이동하면서 쓸 수 있는 일체형 PC에 플로팅 디자인으로 꾸몄지만, 화면이 너무 작고 터치스크린이 안 되는 데다 키보드가 분리되지 않는 큰 단점들 탓에 이 야심찬 디자인의 보드 PC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없었다. TV+PC가 아니라 그냥 PC였을 뿐으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본체 위쪽에 있는 카메라로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을 찍을 수 있고, 메신저를 이용해 화상 통화도 할 수 있다.


일부 문제점 고쳐 1년 만에 업그레이드
첫 보드 PC를 내놓은 뒤 소니는 거의 1년 만에 업그레이드 된 모델인 VGC-LM17L을 선보였다. 종전의 부진이 디자인의 실패는 아니었다고 판단한 때문인지, 여전히 플로팅 디자인을 썼다. 보드 PC라는 애칭도 그대로 이어받았다.
VGC-LM17L이 달라진 점은 크게 두 가지. 화면이 커졌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분리했다. 많은 이들이 바랐던(혹은 예상했던) 터치는 빠졌다. 터치가 아주 중요한 재주라거나 조작의 편의성을 가져다 준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보드 PC처럼 모니터만 보이는 일체형 PC에서는 으레 터치가 될 것으로 지레짐작하는 이들이 많다는 사실만으로 터치가 갖는 의미를 다시 한 번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터치는 없어도 더 커진 화면은 반갑다. 대각 길이 38.1cm(15인치)이던 화면을 48.3cm(19인치)로 늘렸다. 대각 길이를 무려 10cm나 크게 만들어 더 시원해졌고, 영화나 게임을 즐기기에도 좋아졌다. 1,440×900으로 표시하므로 인터넷 사이트나 블로그 등을 둘러볼 때, 문서를 볼 때도 한 화면 안에 넉넉하게 글자와 이미지를 담아낸다. 색의 표현력도 좋고 광택 코팅 덕분에 색이 더욱 진하게 느껴지지만 LCD의 반응이 아주 빠른 편은 아니어서 빠른 3D 게임을 즐길 때 약간 잔상이 느껴진다.
커진 화면을 더 크게 보이도록 작은 구멍을 촘촘하게 뚫은 두터운 테두리를 둘렀고, 또 그 둘레를 투명판으로 처리해 화면은 훨씬 커 보인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투명판에 불빛이 나타나 작동 상황을 알 수 있다. 투명판과 테두리, 화면을 포함한 본체가 커진 만큼 이동성이 나빠졌기 때문에 이번 바이오 L은 배터리를 뺐고, 되도록 한자리에 두고 쓰도록 스탠드와 단자 등을 배치했다. 스탠드 나사를 풀고 월마운트를 연결하면 벽걸이용으로도 쓸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러 케이블을 연결하는 뒤쪽은 커다란 덮개로 가린 덕분에 단자와 선이 보이지 않아 깔끔하다. 스탠드를 떼고 월마운트를 끼울 수 있다.


노트북급 성능, 업그레이드는 제한적
새 바이오 L은 윈도 비스타를 실어서 내놨지만, 제법 움직임은 경쾌하다. 2.2GHz로 작동하는 코어 2 듀오 T7500과 넉넉한 2GB 램, 엔비디아 지포스 8500M GT 등 모바일 부품들이 비스타의 무게를 지탱한다. 이들 구성품의 비스타 측정 점수는 4.8로 평균보다 나은 성능을 내는 PC로 평가했고, PC마크 06 점수는 5,122, 3D마크 06점수는 1,903이다. 모바일 CPU에 대한 불만은 없지만, 시스템 버스 대역폭에 준하는 메모리를 썼거나 램을 공유하지 않은 빠른 그래픽 램을 썼더라면 성능은 더 좋았을지 모른다. 그나마 하드디스크 성능만은 만족스러워 다행인 듯 싶다.
그래픽 성능이 좀 처지긴 해도 카트라이더 같은 캐주얼 게임은 즐길 수 있고, 720P 급 동영상도 거뜬히 보여 준다. 내장 칩셋 대신 엔비디아 모바일 그래픽 칩셋인 지포스 8400M GT를 썼지만, 그래도 풀 3D 게임까지 부드럽게 즐기기는 어렵다. 최근에 나온 3D 게임 콜 오브 듀티 4를 와이드 해상도(1,280×800)에 두고 기본 옵션으로 띄웠을 때 아주 플레이하기 어렵진 않았어도 덜 부드러워 답답한 느낌이지만, 그래픽 옵션을 좀더 낮추면 그나마 수월하게 즐길 수는 있다.
일체형 PC라 일부 성능을 업그레이드 하기는 어렵다. 본체를 뜯을 수 없어서다. 더 나은 성능의 CPU나 그래픽카드, 더 풍부한 용량의 램을 꽂을 수 없으므로 고성능 PC를 바라는 이에게는 맞지 않는다. 핵심 부품의 업그레이드는 어렵지만, PC카드로 모자란 재주를 채울 수 있고 웬만한 주변 장치를 더 붙이지 않아도 될 정도로 기본 구성은 잘 갖춰 놓았다. 유무선 랜은 물론 5개 USB 단자와 S/PDIF 광출력 단자, 슬롯 로딩 방식의 DVD 멀티 드라이브, 메모리카드 리더, 블루투스, 130만 화소 카메라 등 많은 것들을 한 몸에 담았다. 또한 이런 단자에 연결한 선이 지저분하게 보이지 않게 가릴 수 있는 덮개가 있다. 무선 랜 칩셋의 호환성이 떨어져 일부 공유기의 무선 랜 신호를 알아채지 못하거나 접속을 하지 못한다는 한 가지 문제만 빼면 대부분 만족스럽다. 특히 일체형 PC임에도 음질과 소리 크기, 여러 음장 효과를 충실하게 표현하는 스피커의 능력이 꽤 놀랍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덮개를 열어야만 전원과 랜, 모뎀 단자, 그리고 각 단자에 연결한 케이블을 가지런하게 잡아주는 고정핀이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왼쪽 옆에는 메모리카드 리더와 PC카드 슬롯이 있다. 제한적이기는 해도 PC 카드로 일부 기능을 덧붙일 수는 있다.


가족의 경험 공유는 어디에서?
사실 바이오 L 같은 제품을 성능을 따지면서 쓰는 이는 별로 없을 것이다. 가족이 모두 공유해서 쓸 수 있는 조용한 PC라는 컨셉트로 나온 것이어서 성능보다는 그 활용성에 무게 중심을 둬야 할 것 같다. 가족 모두가 함께 쓸 수 있는 기회를 넓힐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바이오 L의 모든 소프트웨어는 한글로 나와 다루는 데 어려움은 없다. 하지만 소니가 부르짖는 가족 PC 컨셉트에 한발 다가가기 위한 소프트웨어는 거의 없어 보인다. 캠코더에서 찍은 영상을 DVD 타이틀로 만들어 주는 ‘바이오 무비 스토리’를 빼면 대부분은 미디어 센터와 음악이나 영상 관리를 목적으로 만든 소니 프로그램이 전부라 할 수 있다. 이 소프트웨어를 가족이 함께 즐긴다는 게 어색하다. 가족이 함께 보고, 만지고, 즐기도록 그 경험을 공유하는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개인용 소프트웨어에 가깝기 때문이다. 결국 공유용 PC라는 목적 말고 가족이라는 의미를 살릴 만한 핵심이 이번에도 빠져 있다. 바이오 L이 가족 PC 컨셉으로 가려면 ‘가족’의 생활에 좀더 접근하든지, 아니면 철저하게 프리미엄 PC를 원하는 개인에게 초점을 맞추는 게 나을 것이다.


화면 48.3cm(19인치)
CPU 코어 2 듀오 T7500(2.2GHz)
DDR 2 2GB(667MHz)
그래픽 엔비디아 지포스 8400M GT
하드디스크 250GB(7200rpm)
광학 드라이브 DVD 멀티 드라이브
네트워크 기가비트 랜, 802.11b/g
카메라 130만 화소
단자 USB 2.0 5개, 모뎀, 메모리카드 리더, 헤드폰, 마이크, I.Link, 익스프레스카드/34, D-Sub
210만 원 안팎(인터넷 평균가)
문의 소니 코리아 www.sonystyle.co.kr

평점 ★★★

덧붙임 #
먼저 소니 코리아 PC 담당자에게 미안하다. 나 마저 이런 이야기를 꺼내게 되어서.
솔직하게 말하면 이 제품이 200만 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소니 코리아의 가격 정책에 대한 단순한 불만일 수도 있지만, 미국에 출시될 신형 LT 모델(22인치 와이드,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 HDTV 수신)과 비교했을 때 부가 기능은 적으면서 값이 비싸다는 건 소비 시장이 작은 우리나라의 특수성을 감안해도 이해의 범주 안에 넣기는 힘들다.
물론 값을 내려도 잘팔릴 거라는 보장이 없고 실제로도 그런 일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비싸게 매겨 남기는 정책을 고수하는 것은 소니 코리아가 결정할 일이다. 허나 기능은 별로인데 값만 비싼 오랫동안 그 정책을 유지한 탓에 소비자들은 소니 PC를 합리적인 제품으로 보지 않는 것 정도는 이제 알아챌 때도 되지 않았나? 소비자의 합리적 의식 속으로 파고 들지 못하는 한 앞으로도 이 상황은 나아지지 않을 것 같다. 대박 터진 소니 PC 덕분에 PC 담당자가 크게 함박 웃음을 터뜨릴 일도 없을 것이고.

Please follow and like us:
chitsol Written by:

23 Comments

  1. 2008년 2월 6일
    Reply

    잘읽고 갑니다. 마침 TVPC와 관련된 글을 작성한바 있어서 트랙백 걸어놓습니다. ^^
    아직은 너무 고가인듯 합니다. 좀더 높은 성능과 낮은 가격이 필요할때가 아닐런지 그리고 좀더 편리한 인터페이스까지 너무 욕심인가요? ^^

    • 2008년 2월 7일
      Reply

      아~ 약간 관점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TV가 아닌 이상 올인원은 개인의 다양한 이용 행태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어 보이거든요. 업무용이 아니라면 성능보다는 실용성을 중시해야 하지 않을까 한답니다. 물론 편리한 인터페이스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데에는 동의하고요. ^^

  2. 데스크탑보다 노트북 판매량이 많아지고 또한 PC의 가격 하락과 다양한 휴대PC 제품이 쏟아져 나오면서 이미 1인 1PC 시대가 아닌 1인 2PC, 多PC시대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또한 네트워크 기술력..

  3. 2008년 2월 6일
    Reply

    음…소니는 소니만의 그 고집때문에 아직도 ‘소니빠’가 많은것 같은데..이번에도 그 색이 있는것 같아요.
    확실히 디자인은 나쁘지않고 가족형 컴퓨터라는 점에 그닥 이의를 제기하지는 않지만..
    마지막에 지적하신 가격에서 역시 문제가..^^

    • 2008년 2월 7일
      Reply

      ‘소니빠’라고 해도 합리적인 관점이 없는 건 아니지요. 가격, 디자인, 기능, 사후관리 등 각각의 비용들을 계산했을 때 지금의 소니 컴퓨터는 그만한 가치를 주지 못한다고 본답니다. 소니가 한국에서 파는 것 중에 가장 많은 가치를 주는 건 캠코더쪽이 아닌가 하지만, 그것도 사람마다 판단이 다르지요. ^^

  4. 2008년 2월 6일
    Reply

    모든 디지털 기기를 디자인을 제일 중요시 여겨 구입하는 저도 이녀석 가격은 납득하기 힘들어요. ㅠ 소니 코리아 미워요.

    • 2008년 2월 7일
      Reply

      ㅎㅎ 너무 미워하진 마시구요. 애증의 문제 같구만요~ ^^
      불비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08년 2월 7일
      Reply

      걸작은 걸작일 듯… 보기만 하는 걸작… -.ㅡㅋ

  5. 2008년 2월 7일
    Reply

    저같으면 HP에서 나온 비슷한 개념의 PC (터치스크린도 달려있더군요.) 를 구입하겠습니다.

    • 2008년 2월 7일
      Reply

      HP IQ770은 제가 리뷰를 해 놓은 게 있으니 보시면 될 것 같고요.
      HP 올인원 PC는 활용성이나 가족 공유에 대한 개념 적용에서 좀더 높은 점수를 받을만하답니다. ^^

  6. 2008년 2월 10일
    Reply

    음 가격의 압박은 여전하군요.
    그렇지않아도 집의 가족용 PC가 자꾸 말썽이라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데 말이죠. 잘 읽었습니다. ^^

    • 2008년 2월 11일
      Reply

      좀 비싼 소니 제품 살 때는 잠시 일본을 다녀오는 게 오히려 남는다는 이야기가 있지요. ^^
      Inuit님은 가족과 어떻게 PC를 공유하는지 궁금해지는데요. 나중에 이야기 들려주세요~

    • 2008년 2월 11일
      Reply

      저희는 TV를 안 봅니다.
      그래서 거실에 PC가 있고 주로 아내와 애들이 사용합니다.
      저는 노트북, UMPC, PDA, smartphone 등으로 알아서 대충 씁니다. ^^;

    • 2008년 2월 12일
      Reply

      아항~ TV를 없애셨군요. 아이를 키우는 몇몇 지인들이 일부러 TV 없이 지낸다는 이야기를 들려준 터라 그리 낯선 풍경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대부분은 가장들이 가장 많은 디지털 도구를 선점하고 있더라고요. Inuit님처럼요. ^^

  7. 2008년 2월 11일
    Reply

    아무리 데스크탑의 탈을 쓴 노트북이라는 올인원 제품이라곤 하지만 카트라이더랑 720p 동영상이 잘 돌아간다고 써놓으시니까 왠지 이 제품이 불쌍해 보이는데요? 일단은 코어2 듀오 제품인데 말이죠… 물론 가족형 컴퓨터에서 카트라이더만큼 컨셉에 적합한(?) 게임도 없어보이긴 하지만요…

    • 2008년 2월 12일
      Reply

      그러고 보니 불쌍해 보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노트북에서 쓰는 모바일 코어2듀오인데다 그래픽쪽 성능도 그리 기대할만하진 않아서 어쩔 수 없이 그리 표현했답니다~ ^^

  8. 소빠아님
    2008년 3월 7일
    Reply

    “평범한 형태의 PC와 노트북을 내놓지 않아서 신기하고”라고 쓰셨습니다만 그렇지 않습니다.
    소니는 평범한 형태의 PC 몇 제품(바이오 R 시리즈)을 내놓고 있고 노트북도 평범한 것들도 4종류 있습니다.

    단지 평범한 PC를 한국내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있고 노트북도 평범한 것은 2종류만 팔고 있을 뿐입니다. 바이오 R 시리즈는 한국에서 팔지 않지요.
    보드형 PC는 종류는 많으나 소니의 주력 PC가 아니라 다소 특별한 것에 속하는데, 한국내에서 저런 것만을 파는 이유는 소니는 한국에서 데스크탑 PC 시장에 대해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바이오 L 시리즈는 노트북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저것을 파는 것이죠.

    그런데, 패밀리 컴퓨터라는 개념에 대해서는 소니의 주장에 그다지 수긍이 가지 않습니다. 바이오 L 시리즈는 본래 그런 컴퓨터가 아닙니다. 소니코리아에서 멋대로 표현한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노트북 바이오의 연장선상에 있는 “멀티미디어형”이라고 하면 제대로 된 표현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 2008년 3월 7일
      Reply

      —-님께서는 소니 전체의 PC를 두고 말씀하십니다만, 제가 말하는 대부분의 이야기는 국내 환경에 맞춘 것입니다.
      —-님이 마지막 부분에 붙이신 내용은 저도 공감하는 바지만, 소니 코리아가 그렇게 소개하는 것은 그 지역에 맞는 마케팅으로 판단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비평과 비판은 댓글보다 글로서 목소리를 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앞으로 소니 코리아가 해당 제품에 대한 마케팅 정책을 세울 때 참고자료로 쓸 수 있을테니까요.

  9. tk56
    2008년 3월 23일
    Reply

    아시고 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본래 일본에서 출시되었던 VAIO L시리즈는
    키보드 부착형의 15.4인치와 분리형의 19인치가 동시에 출시된 바 있습니다.
    요즘에는 보다 대화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고로 22인치 분리형 또한 출시되었구요.

    단지 소니코리아에서 15.4인치 모델만을 먼저 정식수입했을 뿐이죠.
    사실 다소 시대착오적인 결정이었다고 느껴지는데, 갈수록 대화면을 선호하는 추세고
    온가족이 쓴다고 하면 더더욱 화면이 커야할 필요가 있을텐데,
    일본에서 22인치형이 나오자 그제서야 19인치를 수입하기 시작한건 참… (그냥 확 22인치로 하지)

    게다가 컨셉도 가족형이라기보다는 생활형에 가깝죠. 손쉽게 책상 위에 올려놓고 쓸 수 있는…

    • 2008년 3월 24일
      Reply

      네. 이전에 배터리 내장형이었던 15.4인치도 충분히 체험해봤고 19인치형도 다 만져봤습니다. 두 제품 모두 철저한 개인용 컨셉에 맞춰진 것을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24인치 이상의 벽걸이 TV 겸용으로 나오지 않는 한 국내에서 가족형이라 주장하기는 어렵다는 게 제 생각이고, 가족형이라는 컨셉이라는 소니 코리아의 시도는 그다지 바람직하게 여겨지진 않습니다. 차후 컨셉은 알아서 판단하겠죠.

  10. inside
    2008년 5월 13일
    Reply

    2008년5월 현재 인터넷가 170만원 되겠습니다. 소코 정식가도 190만원으로 인하했더군요.

    • 2008년 5월 13일
      Reply

      네. 오늘 가격 인하 정책이 나왔더군요. 몇몇 노트북과 피씨 가격을 조금씩 내렸습니다.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