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 운동 도우미가 되다

* 이 컨텐츠는 삼성전자 갤럭시S 체험단에 선정되어 작성된 것입니다. 갤럭시S를 쓰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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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노파심에 한마디. 스마트폰은 쓰임새에 따라 얼마든지 성격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장치입니다. 기본 기능만 놓고 쓰면 그냥 휴대폰일 뿐이지만, 여기에 깔아 놓은 응용 프로그램을 어떤 기능과 함께 다루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제품이 되기도 하죠. 때문에 스마트폰은 다루는 사람에 따라서 똑똑한 장치가 되기도 하고, 그냥 평범한 장치가 되기도 합니다.


갤럭시 S 같은 스마트폰도 마찬가지입니다. 갤럭시 S처럼 기본 구성이 잘 되어 있는 스마트폰도 활용 방법에 따라서 더 뛰어난 장치가 될 수도 있고 그저그런 장치가 될 수도 있죠. 때문에 여러분이 쓰고 있는 스마트폰이 무엇이던 간에 그 나름의 특징을 잘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좀더 찾아본다면 좀더 나은 스마트폰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하려던 이야기를 할게요. 제가 스마트폰을 쓴 뒤로 될 수 있으면 여러 환경에서 그 스마트폰을 잘 쓸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데, 사실 갤럭시 S를 쓰기 이전부터 꾸준하게 활용하던 분야가 바로 운동입니다. 아마 저 말고도 스마트폰을 운동할 때 쓰는 분들이 적지 않을 거라 보는데요. 스마트폰을 쓴다고 특별히 운동을 더 잘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운동에 도움이 되는 일은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테면 음악을 들으면서 좀더 즐겁게 운동을 한다던가, 운동량을 기록해두는 일 등이 그렇죠. 하지만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오히려 스마트폰을 이용한 운동은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갤럭시 S를 어떻게 운동에 활용했는가 살짝 알려드릴게요.


암 밴드 하나쯤은 있어야…


제가 주로 하는 운동은 ‘달리기’입니다. 제가 사는 곳 바로 옆이 종합 운동장인데다 도시에 비하면 워낙 공기가 좋은 곳이다보니 실내 헬스장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훨씬 달리는 맛이 나는 곳이죠. 요즘 연일 비가 너무 내리고 저녁 약속을 많이 잡은 탓에 자주 뛰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시간만 나면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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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달리기를 할 때 무엇을 들고 나가는 것은 너무 귀찮은 일입니다. 휴대폰이나 스마트폰을 들고 뛰는 것도 무리죠. 이런 장치를 바지나 허리에 차고 달리면 바지 주머니나 허리 춤에서 덜렁대는 것에 신경 쓰는 것이 정말 더위보다 더 짜증납니다. 때문에 대부분은 이런 장치를 집에 두고 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달리기 운동을 할 때 갤럭시 S 같은 스마트폰이나 다른 휴대 장치를 쓰고 싶은 이들도 많을 텐데 이럴 때 암밴드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암밴드를 팔에 두르고 갤럭시 S를 넣고 뛰면 팔은 조금 무겁지만 앞서 옷이 출렁 거리지도 않고 장치 때문에 신경 쓸 일도 없어서 종습니다.


그런데 보통 암밴드를 팔 위쪽에 많이 차게 되는 게 저는 팔 아래쪽에 암밴드를 찹니다. 팔을 들었을 때 화면을 보고 조작할 수 있도록 말이죠. 어떻게 두르든 본인 편한대로 두르면 그만이지만, 두세번 뛰어보면 어떻게 두르는 게 편한지 정할 수 있을 겁니다.


블루투스 헤드셋은 필수 아닌 필수~


갤럭시 S를 운동 도우미로 선택해서 들고 나가기 전 한 가지를 더 해결해야 합니다. 바로 이어폰 선인데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유선 이어폰을 꽂고 달리다보면 그 긴 선이 팔에 걸리적거리는 데 이것 또한 짜증나고 신경쓰이게 합니다. 선을 최대한 정리하고 뛰어도 나중에 그 선이 풀리고 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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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선을 없애려면 블루투스 헤드셋을 쓰는 게 좋습니다. 물론 어떤 헤드셋을 쓰느냐가 중요할텐데, 수신기에 집게가 달린 것이 낫더군요. 블루투스 헤드셋 수신 부분을 상의 목 부분에 집게로 집어 높으면 뛸 때 떨어지지도 않고 무엇보다 팔에 걸리는 게 없어서 달리기가 한결 수월해집니다. 물론 뛰러 나가기 전에 블루투스 장치로 신호를 보낼 수 있도록 페어링은 해둬야 하는 것은 잊어선 안되겠죠. 


달릴 때 흥을 돋우는 음악을 듣자


운동을 할 때 음악을 꼭 들을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음악을 듣는 게 좀더 흥이 나는 것은 분명합니다. 다만 느린 음악보다는 박자가 조금 빠른 신나는 곡일 수록 기운이 빠지더라도 처지는 기분이 덜 들고 좀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음악을 따로 재생 목록에 넣어 두면 나중에 운동할 때 편하게 그 음악만을 골라서 들을 수 있습니다. 가볍게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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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음악’ 앱을 재생합니다. 이 음악을 재생 목록에 따로 저장하려면 왼쪽 아래의 옵션 버튼을 누르세요. 여러 개의 메뉴 가운데 재생목록에 추가 메뉴를 누릅니다. 재생목록 화면으로 바뀌면 맨 위에 ‘재생목록 추가’를 누른 다음 재생 목록 이름을 정하세요. 그런 뒤 선택한 음악을 담을 재생 목록 이름을 터치하면 그 항목에 음악이 저장됩니다. 나중에 음악 앱을 실행한 뒤 맨 처음 화면의 재생 목록 탭에서 이 목록을 고르면 앞서 따로 선별한 노래들을 볼 수 있습니다.


카디오 트레이너는 꼭 받아두자


이제 마지막 준비가 하나더 남았습니다. 달리기를 하러 나갈 때 쓸 앱을 설치하는 것이죠. 달리기는 하는 데에도 앱이 필요해라고 반문할 수도 있는데, 사실 그 앱을 쓰지 않으면 이렇게 길게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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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를 할 때 쓰는 앱의 1차적인 이유는 제가 어떻게, 얼마나 뛰었는지 알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제가 갤럭시 S를 쓰기 전에 조그트래킹이라는 앱을 썼는데요. 조그트래킹은 GPS를 이용해 제가 달리는 위치를 시간과 함께 지도에 표시해주는 앱이었습니다. 위치를 추적하는 기능은 나쁘지 않지만, 그 밖의 다른 기능이 부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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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를 쓰기 시작한 뒤에는 카디오 트레이너를 깔아서 쓰는데요. 아마 달리기를 비롯해 운동을 하는 이들에게는 필수 앱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겁니다. 카디오 트레이너의 일부 기능은 유료지만, 달렸던 것에 대한 정보를 착실하게 기록해 주는 재주가 좋습니다. 실내든, 실외든 상관 없이 쓸 수 있고 각종 정보를 한글로 표시하는 터라 다루기도 편합니다. 시작은 ‘START Workout’이라는 초록색 버튼을 누르면 되지만, 그 전에 몇 가지 옵션을 고르는 법을 살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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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Use Miles&pounds의 체크 표시를 없앱니다. 이것을 없애야 km와 kg 단위로 기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운동 정보 실시간 음성 출력을 체크 표시해 놓으면 정해진 시간마다 현재의 운동 상태를 음성으로 알려줍니다. 이것을 원치 않으면 체크 표시를 끄시고, 그 음성 정보를 듣겠다면 체크표시를 그대로 놔둔 다음 음성 출력 설정을 누릅니다. 여기서 음성 출력을 바꿀 수 있는데, 출력 빈도수를 조정하는 게 좋습니다. 이것이 너무 짧으면 오히려 운동에 집중하지 못하게 만드는 문제가 있습니다.


나머지 옵션은 필요한 대로 선택하시고, 이제 칼로리 계산기 설정을 누르세요. 칼로리 계산기는 현재 이용자의 몸 상태와 운동량에 따라 얼마나 칼로리를 소모했는지 계산해줍니다. 무엇보다 이 항목에서 운동 종류를 잘 골라야 합니다. 운동 종류에 따라서 칼로리 소모량이 달라지거나 지도 표시가 달라지기 때문이지요. 이 정도 옵션만 자신의 상태에 맞춰서 설정한 뒤 카디오 트레이너 메인 화면의 ‘START Workout’을 눌러줍니다. 이제 GPS가 잡히고 지금부터 뛰는 모든 구간이 기록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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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마치고 난 다음 정지 버튼을 누른 뒤 기록하도록 만들면 이렇게 기록이 남습니다. 제가 뛰었던 곳이 지도에 표시되고 뛴 거리와 운동 시간 등을 표시해주죠. 물론 칼로리 소모량도 보여줍니다. 이 정도만 해도 충분히 쓸만하고요. 만약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한다면 다이어트 트레이너나 자신과 경쟁하기 같은 유료 서비스를 써보는 것도 나쁠 것은 없어 보입니다.


보너스 : 푸시업 앱은 해볼만하지만…


이렇게 달리고 돌아오면 집에서 마무리 운동으로 푸시업과 다리 들어올리기를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푸시업도 스마트폰용 앱이 있는데, 그 발상이 좀 황당하면서도 우습게 볼 수 없더군요. ‘Drop and Give me’라는 앱인데 이 앱을 실행 한뒤 아래쪽의 레벨을 고른 휘 푸시업(Push Ups)를 누르면 COUNT라는 커다란 글자가 있는 판만 하나 표시합니다. 혹시 사기 앱이 아닐까 싶었는데, 알고 보니 COUNT라고 된 부분을 터치 하면 푸시업을 한 것으로 계산하는 것이더군요. 그러니까 이 앱을 실행한 갤럭시 S를 머리 부분에 둔 다음 푸시업을 하면서 내려갈 때 이마나 턱으로 그 부분을 터치하면 한번 푸시업을 한 것으로 계산합니다.



이 앱은 재미보다 정말 실용적으로 써야 하는데, 이마나 턱으로 터치하는 면적이 너무 넓다보니 제대로 숫자를 더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도 맨처음 15개를 한 뒤 1분을 쉬고 14개를 한 뒤 또 1분을 쉬는 방법으로 5세트를 하도록 만드는 덕분에 운동은 확실히 됩니다. 이 앱은 추천하기는 어렵지만, 스마트폰과 함께 운동할 때 참고해 보길 권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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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tsol Written by:

18 Comments

  1. 로치
    2010년 8월 3일
    Reply

    운동할 때 쓸 수 있는 것은 신기해 보이는데 왠지 불편할 것 같아요
    그래도 한 번 해보고 싶네요

    • 칫솔
      2010년 8월 4일
      Reply

      그렇게 불편한 건 없습니다. 팔에 모래 주머니 찬 정도로 생각하면 말이죠. ^^

  2. dylanseo1995
    2010년 8월 3일
    Reply

    좋은 앱들이네요….위급한순간에 턱으로 내리찍는(웅?) 현상이 나오지 않았으면 ㅎ

    • 칫솔
      2010년 8월 4일
      Reply

      그냥 스마트폰으로 턱을 날려버리지 않을까요? ^^

  3. 2010년 8월 4일
    Reply

    오… 암밴드 탐나는데요~ ^^

    • 칫솔
      2010년 8월 4일
      Reply

      흐흐 원래 갤S용은 아니었다죠? ^^

  4. 숲을보기
    2010년 8월 4일
    Reply

    암밴드 상당히 편해보이긴 하는데 팔뚝이 두꺼워서 말이죠…. 강조가 되거든요. 암밴드는….
    허리벨트 형은 안나오나요?
    좋은 글 감사하고, 헤드의 칫솔 이미지는 자체 제작이신가요? 예뻐요^^

    • 칫솔
      2010년 8월 4일
      Reply

      허리 벨트용은 한 번 찾아봐야 할 것 같아요~
      타이틀 이미지는 제 친구가 만들어 준 것이랍니다. ^^

  5. 2010년 8월 4일
    Reply

    오우~ 자전거 탈 때도 매우 좋겠는데요. ^^

    • 칫솔
      2010년 8월 4일
      Reply

      네. 자전거 타기 모드도 있더라구요~ ^^

    • 칫솔
      2010년 8월 4일
      Reply

      ^^;

  6. 정하진
    2010년 8월 5일
    Reply

    항상 이 블로그의 글들 너무나 잘 보고 있습니다. 처음 인사를 드리네요.
    저도 갤럭시S에 쓸 암밴드를 찾고 있습니다. 벨킨이 맘에 들기는 하는데
    갤럭시S 전용은 없는 듯 하고… 어떤걸로 하면 맞을까요? 지금 사용하시는게
    아이폰용인가요?

    • 칫솔
      2010년 8월 6일
      Reply

      네. 갤S용으로는 없어서 임시 방편으로 쓰고 있답니다. 언제나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7. 2010년 8월 5일
    Reply

    옷! 이제 칫솔님도 암밴드로 묶고 다니는 뉴요커!? ㅋㅋ

    • 칫솔
      2010년 8월 6일
      Reply

      ㅋㅋ 그냥 촌놈입니다. ^^;

  8. 부러워용
    2010년 8월 27일
    Reply

    블루투스 이어폰 어디건지 알 수 있을까요?

    • 칫솔
      2010년 8월 28일
      Reply

      소니 MW600이라는 모델입니다. 엑스페리아 X10 구매자용 번들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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