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S뷰 커버의 작은 창에 숨겨진 큰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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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갤럭시S4를 쓰면서 가장 흥미로운 것은 다름 아닌 S뷰 커버다. 이 액세서리는 이미 많은 이들이 소개한 대로 플립 커버 위쪽에 만든 작은 창을 통해 정보를 보여주는 기능이다. 덮개를 다 열지 않고 이 창에서도 스마트폰에서 돌아가는 간단한 정보를 볼 수 있고 전화를 받는 것 같은 가벼운 조작도 할 수 있다. 다만 S뷰 커버는 기본 액세서리가 아니고 추가 구매해야 하는 액세서리여서 부담은 있지만, 그만한 가치를 느낄 수는 있을 것이라고 본다.


그런데 여기서 하려는 말은 S뷰 커버의 기능성에 대한 좋고 나쁨을 평가하려는 게 아니다. 대부분 S뷰 커버를 액세서리에 불과한 것으로 여길 지 모르지만, 지금 출시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요구되는 이용자 경험을 담고 있다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창 크기의 제약을 통해 정보를 필터링하고 불필요한 조작을 억제하며 부분적인 성능까지 개선할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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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정보를 볼 때도 이렇게 전체 화면을 켜야 했다.
많은 이용자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스마트 장치의 화면에 표시된 다양한 정보를 보며 여러 일들을 하게 된다. 그런데 알고 보면 아주 사소한 일들을 위해서 화면을 켜고 꺼야 하는 일을 하루에도 수도 없이 반복하고 있다. 전화, 문자, SNS와 메일 알림, 일정 확인, 앱 업데이트와 같은 자잘한 작업은 굳이 화면을 다 봐야 할 이유가 없는 데도 이 단순한 작업을 위해 스마트 장치의 전체 화면을 켜야만 한다.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어쩌면 당연히 하는 것으로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런 정보나 간단한 조작을 전체 화면에서 보는 것은 여러 모로 낭비가 많다. 꼭 정해진 작업이 아닌 데도 알림을 지우거나 간단한 기능을 실행하기 위해 화면을 조작하는 데 시간을 빼앗겨야 하고, 화면 전체를 켜고 다루는 동안 만큼 배터리는 더 빨리 소모된다. 특히 점점 커지고 있는 스마트 장치의 화면을 감안하면 시간이나 성능의 소모가 많은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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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개를 덮은 채 전화를 받거나 종료할 수도 있다.
S뷰 커버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작은 창 안에서 전화를 받거나 일정을 확인하거나 SNS 알림 같은 시스템 정보를 전체 화면을 띄우지 않아도 볼 수 있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작은 창이 단순히 정보의 표시만 하는 게 아니라 조작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어서 굳이 화면을 열어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 더구나 화면 구현 방식에 맞춰 되도록 전력 소비가 적은 색의 조합과 단조로운 형태의 정보를 표시하는 간소한 UI는 단말의 성능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지금 갤럭시 S4는 S뷰 커버에 맞는 UI를 다 갖춘 것이라 보기 힘들다. 지금은 최소의 작업을 할 수 있는 수준의 UI만 갖춰 놓은 탓에 S뷰 커버를 쓰는 이용자들 중 이를 개선해달라는 요구가 상당히 많다. 단순히 스마트폰에서 전달하는 수동적인 조작에서 벗어나 음악 재생과 메시지 수신 알림의 내용을 더 볼 수 있도록 확장된 UI를 넣어달라고 한다. 작은 창의 UI를 경험한 이들은 이미 그 가치를 이미 알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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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일정을 확인하는데 굳이 화면을 다 열 필요가 있을까?
그런데 이러한 작은 창을 가진 UI는 갤럭시S4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큰 화면을 가진 장치일 수록 더 절실하다. 특히 화면은 커졌으나 한손 조작이 어려운 스마트폰은 S뷰 커버 같은 작은 창 UI의 도입을 권하고 싶다. 한손에 쥐고 조작할 수 있도록 테두리의 폭을 좁히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화면이 커서 한손으로 화면을 다루는 게 여간 힘든게 아니다. 이런 장치들은 화면의 일부만 이용하는 S뷰 커버 같은 형태를 활용하면 한손 UI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자들을 위한 좀더 쉬운 조작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비록 장치를 개발하는 초기부터 커버에 넣을 창의 크기와 센서까지 고민하고 작은 창에 맞는 새 UI를 만들어야 하겠지만, 지금 스마트폰이 놓치고 있는 것을 채울 수 있는 힌트가 S뷰 커버에 숨겨져 있는 것이다. 때문에 정보 과잉과 복잡한 화면을 벗어나 시스템 전체의 자원이 필요 없는 파편화된 작은 정보를 이용자가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에 고민했다면 S뷰 커버를 분석하기를 다른 제조사들에게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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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tsol Written by:

3 Comments

  1. 2013년 5월 20일
    Reply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 칫솔
      2013년 6월 3일
      Reply

      넵, 즐거운 한 주 시작하세요. ^^

  2. 주변분들이 제 갤럭시S4 를 보면서 가장 탐내는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이 커버와 합체된 갤럭시S4 의 모습 때문이죠 폴더폰인데 전면에 작은 액정을 따로 두었던, 듀얼 폴더폰 … 기억하시죠? 액정이 안에도 하나, 그리고 폴더 바깥에도 하나 있어서 기본적인 정보 확인 등을 하는데 무척 편리했던 기억이 있지요. 굳이 폴더를 안열어도 바깥창에서 왠만한 상황은 다 확인할 수 있었으니까요 흡사 그런 듀얼 LCD에 대한 오마쥬와 같은 느낌… S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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