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풀어보는 코어 i7 런칭쇼

사용자 삽입 이미지말씀드린 대로(넷북 VS 미니 노트북, 그리고 코어 i7 발표회 공지) 코어 i7 런칭쇼가 어제 저녁 7시 양재동 EL 타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어제 행사를 몇 개의 키워드로 간단히 풀어봅니다.


코어 i7
코어 i7의 기술적 설명에 대해서는 이전에 썼던 링크들로 대체합니다.

2008/08/16 인텔의 프로세서 브랜드, 세 가지로 정리된다
2008/08/21 코어 4개짜리 데스크톱 CPU가 기본인 시대 오나?
2008/10/23 쉽게 배우는 인텔 차세대 CPU 아키텍처

아, 어제 발표 내용 가운데 파워 게이트에 대한 설명이 빠져 있었는데, 알아보니 발표 시간을 맞추려 그 부분을 뺐다네요.


나빈 쉐노이
어제 맨 처음 무대에 올라왔던 한 외국인에 대한 이야기가 없는 것 같아서 설명을 좀 드릴께요. 그 외국인의 이름은 나빈 쉐노이입니다. 나빈 쉐노이는 인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고 책임자고요. 짧게 줄이면 인텔 AP 사장이죠. 그런데 그의 나이가 아직 40이 안되었다는 사실을 아는 분은 몇 없을 듯 싶어요. 30대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인텔 비즈니스를 책임지는 자리에 올랐다는 것은 인텔이라는 조직에서 흔하지 않은 일이라더군요. 오전 기자 간담회를 마치고 자리를 뜨려고 했던 그가 저녁까지 남아있었던 이유는 우리나라 블로거들을 만나기 위해서였답니다. 조금은 놀라고 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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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CS4
‘오~’ 가장 놀라운 함성이 쏟아졌던 시연. CS4 뜨는 데 2초나 걸렸을까요? 그나저나 소니 알파 홍보 제대로 하고 가셨습니다.

터보 부스트 모드와 오버 클럭 
어제 동영상 인코딩 속도로 보건데, 대부분은 코어 i7의 터보 부스트 모드를 애용하기보다 오버 클럭을 선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

아이온
발표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화제가 된 아이온과 코어 i7의 궁합은 나쁘지 않은 듯. 코어 i7 익스트림(i7 965)에서 인코딩과 동시에 아이온을 동시에 실행해도 버벅이거나 느리지 않더군요. 그 값어치는 충분히 하는 듯. 다만 코어 i7 920을 쓴 ‘삼보 드림시스 E7‘에서 이따금씩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이더라는… 하긴 값차이를 생각하면 그 정도는 애교라 해야할까요?


블로거 발표
어제 행사 진행 중 블로거가 코어 i7에 대해 쉽게 설명해 주기로 기획했더랬지요. 애초 예정자는 브루스님과 저였습니다만, 브루스님이 리허설 시간 안에 올 수 없는 돌발 상황이 생겨 레일레스님이 긴급 투입되었습니다. 리허설을 끝내고도 돌발 상황은 이어졌지요. 본 발표 때 이희성 사장께서 제가 해야 할 설명 비유 하나를 써먹으시더군요. 아파트 설계도에 대한 것이었는데, 속으로는 ‘아! 이런.. 사장님이 거기서 그말을 하시면 안되죠’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오더라고요. 거기다 발표하던 도중 화제를 돌리는 태클 타이밍을 레일레스님이 살짝 놓치고, 사장님은 중간 멘트 하나 잊어버리시고, 마무리에서는 없던 멘트 날리시고… 뭔가 말하고 있을 때는 긴장을 하나도 안했는데 발표 전후 상황 때문에 얼마나 조마조마했던지… -.ㅡㅋ


선물
행사 기념 선물로 인텔 버니맨 인형과 기념 떡을 돌렸더군요. 버니맨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통해 좀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2008/10/11 인텔의 버니맨을 아시나요?


블로거
150명 초청인데, 신청자가 250명에 가깝다보니 200명까지 늘려서 초청했다더군요. 결국 200명이 넘게 오셨답니다. 헉~


행사 구성
1부 행사는 코어 i7에 대한 소개로, 2부는 즐기는 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1부는 (제 파트만 빼고)매끄럽게, 2부는 조금 늘어진 듯 싶어요. 개그맨 박규선 씨와 게임 대회에서 아이온 시연이나 로스트 플래닛 대전의 박진감이 좀 떨어진 게 아쉽고 브레인 서바이버도 재미가 없지는 않았는데, 한 게임 진행을 너무 오랫 동안 하다보니 흥미가 반감되기는 했습니다. 아, 진행 시간을 맞추려 생략했던 파워게이트에 대한 문제가 나와서 당황하신 분들 많았을 듯 싶고요. ^^;
(아무튼 행사 진행하신 분들, 수고 많으셨어요~)

보급형
코어 i7의 보급형은 1년 뒤에 구경할 수 있답니다. 지금은 환율로 인해 말단 모델조차 ‘억~’ 소리나게 비싸요. 익스트림 버전(개당 999달러)은 얼마에 팔지 계산도 안 되더라는…


코어 i7, i6, i5….
Q&A에서 왜 코어 i7이냐는 질문이 나왔지요. i7의 의미는 아무것도 없답니다. 아이는 부르기 편해서, 7은 그냥 붙였다네요. 그렇다고 해도 i대신 A를 넣어 부르지 않을 거라는 거 다 아는데… 아 내년에 i6, i5가 나올 수 있다더군요. 그 때 다시 행사를 하시겠지요?


덧붙임 #
그나저나 춘천에서 올라오신 감돌군님. 잘 내려가셨나요? 행사 파한 뒤에 인사도 못드렸네요. 나중에 서울 오시거든 다시 뵙도록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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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tsol Written by:

23 Comments

  1. 2008년 11월 19일
    Reply

    한줄요약
    기술이 너무 발전해서 적절한 스피드로 게임사용 가늫

    • 칫솔
      2008년 11월 19일
      Reply

      틀린 말은 아니군요. ^^

  2. 2008년 11월 19일
    Reply

    사장님이 그걸 낚아채셨었군요 ㅋㅋ
    암튼 약속 못지키는 상황이 되버려서 죄송해요. 나중에 따블진행 함 다시 하시죠 ㅋ

    • 칫솔
      2008년 11월 19일
      Reply

      아마도 사장님은 모를 거에요. ^^
      다음에는 제대로 해보자구요~

  3. 지난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린대로 인텔의 코어i7 프로세서 런칭행사에 다녀왔습니다. 때마침 매섭게 몰아치는 칼바람을 뚫고 양재역에 위치한 EL 타워로 향했습니다. 무지무지 추웠습니다. 꼭 이런날을 잡아주시는 인텔을 원망하긴 했습니다만 ㅎㅎ 그나저나 새로 단장한 EL 타워 좋더군요 ^^ 그야말로 현존하는 데스크탑 프로세서중 가장 빠른 녀석을 만나는 날이었습니다. 기존 이런류의 행사와 달리 강동원 닮은 DJ 를 초청해서 하우스/클럽 뮤직으로 분위기를 달궈..

  4. 2008년 11월 19일
    Reply

    인텔(intel)이 새로운 cpu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G★에서 이미 살짝 선보인적이 있었던 cpu인 i7이었습니다. G★에서는 여러 가지 게임을 설치한 컴퓨터를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줘서 빠른 cpu의 활용을 전시 관람자가 직접 볼 수 있도록 해줬습니다. 제가 게임을 많이 하는 것도 아니고, 또 퍼즐게임을 좋아하다보니 지뢰찾기같은 비교적 간단한 게임을 많이 합니다만, 확실히 최신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고사양의 컴퓨터가 필..

  5. 2008년 11월 19일
    Reply

    에공…아주 손에 땀을 쥐셨겠네요….ㅡ_ㅡㅋㅋㅋ

    • 칫솔
      2008년 11월 21일
      Reply

      손에 땀 날 정도는 아니고, 속이 부글부글한 정도? ^^

  6. 2008년 11월 20일
    Reply

    SAMSUNG GX10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8sec | F/4.0 | 0EV | 40mm | ISO-800 intel이 그 동안 준비해왔던 신무기를 250여명의 블로거들 앞에서 공개했다. Core 2 Duo와 Core 2 Quad를 넘어선 새로운 프로세서 Core i7을 선보인 것이다. Core i7은 익히 알려진 것처럼 현존하는 최고의 데스크탑용 프로세서라고 할 수있다. intel측은 기존의 Core..

  7. 2008년 11월 20일
    Reply

    i8은 어째 욕스럽습니다? ㅋㅋ
    군대 갈즈음에 1기가 돌파하고 군대 갔다오면 몇기가 나올까 이야기 하다가 5기가는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3기가 겨우 나왔는데 4기가를 넘지 못하고 아키텍쳐를 바꾸어서 저클럭 고성능으로 가는것 봐서는
    예전처럼 클럭 전쟁은 나오지 않고 코어 전쟁만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아직은 저의 사랑스런 3200+ x2와 센1.2Ghz로 i9까지는 버텨 봐야죠 ㅎㅎ
    (i9도 이상하네요 ㅋㅋ i9나오면 i7정도 질러주는 센스? ㅋㅋ)

    • 칫솔
      2008년 11월 21일
      Reply

      1. 우리나라 빼고 욕스러워할 것 같지는 않은데요? ^^
      2. 말씀대로 클럭으로만 성능을 올리던 시대의 한계가 왔었던 건 사실이랍니다~
      3. 아이에잇이나 아이나인은 이상하지 않잖아요? ^^

  8. 2008년 11월 20일
    Reply

    대단한 i7의 성능에 놀라고 갑니다

    • 칫솔
      2008년 11월 21일
      Reply

      직접 보시면 더 좋으셨을텐데요~ ^^

  9. 2008년 11월 20일
    Reply

    에고-

    롤모델로 삼고 있던 칫솔님을 실제로 뵌것으로도 상당한 수확이었다고 생각했던 하루였습니다.
    2부 행사가 늦어져서 막차를 놓쳐고 다음날 첫차를 타고 1교시를 들은 이야기는 나중에…);;;

    어쨌든 너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
    그나저나 인텔에서 떡을 돌린건 꽤나 인상에 남았어요~

    ps. 칫솔님과 레일레스님의 ‘불꽃연기’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연말 시상식에도 초청되실듯…

    • 칫솔
      2008년 11월 21일
      Reply

      에구구… 제가 롤모델이라니 너무너무 부끄럽습니다. 찾아와 주셔서 그저 고맙고요. 어쨌든 잘 내려가셨다니 다행이네요.. 아, 저는 떡 구경만 했답니다. 흑~

  10. 남형석
    2008년 11월 20일
    Reply

    저도 과연 무얼까 궁금했는데 행사중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기획이 있다는 것 자체가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아뭏튼 이번 코어i7으로 확실히 성능 차이를 보여준 것 같습니다. 내년 에 선보일 메인스트림급 제품의 성능이 더욱 궁금해집니다.

    • 칫솔
      2008년 11월 21일
      Reply

      이런 기획이요… 앞으로는 저는 안나서려구요. ㅋㅋㅋ

  11. 반도체 업계 전세계 1위인 인텔이 새로운 프로세서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7월의 노트북용 플랫폼인 센트리노2 발표에 이어 이번에는 데스크탑용 프로세서 제품군으로 그 이름은 코어 i7 입니다. AMD에게 다소 밀리기까지 했던 펜티엄4의 넷버스트 아키텍처를 버리고 등장, 속도면에서 확실히 AMD를 압도함으로써 다소 깎였던 인텔의 자존심을 다시 한번 세워준 중대한 역할을 했던 존재가 바로 기존의 코어 시리즈였습니다. 이번 코어 i7은 코어 2 시리즈의 뒤를..

  12. 2008년 11월 27일
    Reply

    블로거를 대상으로 I7 쇼를 한다기에 이제 막 블로그에 발을 들여 놓은 베이비입장에서 잠시 고민을 했었답니다. 허나 오로지 조건은 블로그 주소만 있으면 되기에 서슴치않고 신청을 했죠. 사실 런칭쇼는 제게 참 낮설은 이벤트이기에 호기심반에 기대 반이 었죠.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좀 괜찮았답니다. 뭐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IT관심사 30%에 나머지는 런칭 이벤트 현장에 눈길들이 쏠리더군요,, 과연 글로벌 기업인 인텔의 런칭 홍보는 어떤 모습일까요? 브랜딩..

  13. 2008년 12월 1일
    Reply

    지난 11월 18일 강남의 EL타워에서 인텔의 i7코어의 블로거 초청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원래는 150명 초청기획이었느나 저를 비롯한 많은 참가자들이 몰려서 250명까지 늘려서 초청을 받았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번 발표회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절대 저녁식사 때문은 아닐겁니다. ㅎㅎ) 도착하자 마자 역시나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예정된 시간보다 약간 일찍 도착했는데, 아직 메인 행사장은 오픈되지 않았고 밖에는 다과와 음료..

  14. 2009년 3월 31일
    Reply

    CS4가 2초에…
    제 소니 노트북에선 몇 분이 걸리던데.
    정말 대단하군요.
    현재 나와 있는 제품 중 추천해 주시고 싶은 것이 있으신지요.
    코어i7 이요.
    조언 감사합니다.

    • 칫솔
      2009년 4월 1일
      Reply

      i7 920 정도만 맞춰 쓰셔도 큰 무리는 없을 거에요. 940은 좀 애매하고 965 익스트림은 너무 비싸다 싶고요. ^^;

    • 2009년 4월 1일
      Reply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일단 이 제품으로 장착된 PC가격부터 확인하고 너무 쎄다 싶으면 조립을 해야 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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