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왜 바다가 필요했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삼성이 소프트트웨어보다 하드웨어 기업이라는 사실은 두말하면 잔소리겠지요. 핵심 부품 산업에서 소비재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전 라인을 모두 갖추고 있는 세계에서도 드문 기업입니다. 처리 장치와 표시 장치, 저장 장치, 네트워크 장치, 이미지 장치에 이르는 핵심 부품을 모두 개발/생산할 수 있고, 이러한 부품들을 이용해 다채로운 디지털 장치를 만들어왔습니다. 물론 충분히 주목받을 기술과 제품을 만들어왔기에 삼성의 강점이 하드웨어에 있음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모바일 운영체제 ‘바다’를 발표했습니다. 발표되자 마자 참 말이 많습니다. 긍정적인 시각과 비판적인 시각이 뒤섞여 매우 어지러운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는 문외한에 가까운 하드웨어 기업의 도박이라는 점이 가장 그럴싸하게 들립니다. 그럼에도 삼성은 바다폰의 보급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왜일까요?


 삼성은 왜 바다가 필요했나?


삼성은 올해 안에 바다폰 1천 만대를 공급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아마 이 발언은 실제로 실현될 것입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를 상대로 단말기를 공급하는 삼성이 연간 2억 대가 넘는 단말기를 공급하고 있는 회사라는 점에서 보면 아주 불가능한 일도 아닙니다. 이전의 삼성 단말기가 공급된 이유를 보면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의 단말 전략은 모든 영역을 대상으로 그에 맞는 단말기를 공급하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운영체제의 차원이 아니라 판매 채널, 대상, 지역, 가격 등에 따라 맞춤형 폰을 공급하는 것이었지요. 아이폰처럼 세계 어디에서나 똑같은 모델이 아니라 각각의 상황에 맞는 단말기의 형태와 기능, 가격 등을 모두 조절해서 공급하는 것입니다. 이는 그 제품이 판매될 시장의 이통사와 같은 관계사들의 의견을 반영한 제품을 내놓을 수 있어 당장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삼성의 글로벌 전략 폰이라도 출시 지역마다 두께나 모양, 기능, 성능이 조금씩 다른 점을 보면 그렇습니다.


시장 맞춤형 휴대폰 단말을 즉시 만들어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삼성이지만, 스마트폰 시대에 대비하려면 이 전략을 조금 수정해야 합니다. 스마트폰은 일반 폰보다 개발 기간이 적게는 3~4배 더 오래 걸리는 터라 각각의 시장에 맞는 제품을 지금처럼 빨리 내놓기는 사실상 어렵기 때문이지요. 자칫 지금 같은 단말 공급 규모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일 수도 있습니다.
 
더구나 지금 스마트폰의 운영체제는 애플과 RIM을 제외하면 삼성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모바일이나 윈도폰 7 시리즈,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채택하는 수밖에 방법이 없는데, 이를 다른 시장에 적용하기에는 복잡한 라이선스와 커스터마이징이 문제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같은 운영체제 플랫폼의 단말로는 결국 다른 선수들과 경쟁해야 하므로 그들 홀로 힘을 발휘하기도 어렵습니다.


때문에 시장이 요구하는 맞춤형 스마트폰을 빠르게 내놓으려면 몇 가지 복잡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 했는데, 그 핵심을 운영체제로 보고 바다를 내놓았던 것입니다. 바다로 인해 라이선스를 비롯한 출시 지역의 요구에 맞는 스마트폰 단말을 만들기가 한결 쉬워진 것이지요.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지금 일반폰과 비슷하게 맞춤형 스마트폰을 내놓을 수 있는 기반을 닦은 것입니다.


 많이 공급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이렇게 맞춤형 스마트폰을 내놓더라도 종전 일반 폰들을 내놓을 때와 한 가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종전에는 휴대폰을 팔면 그만이었지만, 바다 스마트폰은 바다라는 동일한 운영체제를 쓰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드웨어의 형태나 시장은 달라도 운영체제는 동일하므로 아이폰이나 블랙베리, 윈도 모바일과 달리 바다 운영체제도 충분히 시장성을 가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이는 PC 시장과 다르지 않습니다. 지금 윈도를 운영체제로 쓰고 있는 90% 이상의 PC(10억 대 정도?)의 성능이나 형태 등이 제각각입니다. 그럼에도 단일 운영체제가 가진 광범위한 수적 우위로 인해 윈도를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구축되어 있습니다. 어디에서나 통할 수 있는 단일 플랫폼으로서 수적 우위를 확보한 생태계는 쉽게 무너지지 않고 있습니다.


삼성이 PC 생태계를 똑같이 구축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PC 시장처럼 수적 우세를 확보하려는 것임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초기에 바다가 비판을 받더라도 플랫폼으로 이용할만한 가치를 가진 시장으로 만들지 않으면 안되는 위기 의식도 깔려있습니다. 아직 바다를 기반으로 한 생태계는 운영체제와 하드웨어를 빼고 거의 갖춰진 게 없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이용할 가치의 시장이 되지 않으면 바다의 생태계는 조성되지 않을 가능성도 다분합니다. 얼마나 빠른 시간 안에 단말기를 보급하느냐는 삼성으로서는 매우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단말기 보급만으로 안되는 세계


아마 삼성이 지금 판매중인 풀터치 폰 가운데 상당 부분을 바다로 대체해 판매한다면 시장의 상당부분을 차지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것이 바다에 대한 가능성으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고, 그럼으로서 시장도 조금씩 만들어 질 것입니다. 하지만 단말기 보급만으로 안되는 모든 게 이뤄지지는 않을 겁니다. 심비안으로 수적 우위를 지녔던 노키아가 지금 다른 스마트폰에 왜 밀리고 있는지 이유를 분석해야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아직 우리는 바다 운영체제가 주는 매력이 어떤지 모릅니다. 바다를 얹은 스마트폰 ‘웨이브’가 발표되긴 했지만, 아직 소비자의 손까지 전달된 것은 아니니까요.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 아직 없고, 어느 시장에 판매될지도 모르고, 바다폰을 유통하겠다는 이통사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 이용자 경험적 측면에서 다른 운영체제와 어떻게 다른지 알 수 없고, 즐길만한 애플리케이션은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기조차 어렵습니다.


결국 지금 바다가 매력적인 이유를 찾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 이유를 찾지 못하면 기대를 하지 않고, 기대를 하지 않으면 관심의 대상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지요.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하면 외면받을 수밖에 없고, 바다를 통해 이루려던 꿈은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폰의 앱스토어나 윈도폰 7 시리즈의 이용자 경험, 구글 안드로이드의 개방성에 필적할 명쾌한 문장이 바다에는 없습니다. 그리 긴 설명이 필요없는 단 한 줄. 그것이 선행되지 않고는 수억대가 팔려도 관심 대상에서 멀어지는 노키아의 스마트폰과 같은 길을 걷게 될지도 모릅니다.

PHIL CHiTSOL CHOI Written by:

35 Comments

  1. 2010년 3월 15일
    Reply

    공감가는 이야기~~~
    관련된 이야기를 쓸려고 했는데 먼저 쓰셨군요 ^^;

    • 칫솔
      2010년 3월 16일
      Reply

      또 쓰셔도 상관 없을 듯. 전 포털쪽 메타로는 송고하지 않으니 중복된 이야기로 비치진 않을 거에요. ^^

  2. 2010년 3월 15일
    Reply

    아.. 공감가는 분석이십니다. 음.. 가까운 멀리에서 보는 시점은 또 다른 부분도 있지만 어차피 중요한 것은 아니고 빠르게 적응해나가는 삼성이니까요.

    • 칫솔
      2010년 3월 16일
      Reply

      말씀대로 그 같은 적응력이 없었다면 현재의 위치에 있지는 못했을 거에요. ^^

  3. 2010년 3월 15일
    Reply

    삼성에서 바다 탑재한 폰을 50만원대에 출고한다고 하니 삼성도 치열한 시장에서 바다와 더불어 가격으로 승부수를 던지더군요..
    사용자 입장에서는 해피한일이지만 옴니아 유저들은 피를 토하며 억울해하고 있더라고요..ㅎㅎㅎ

    • 칫솔
      2010년 3월 16일
      Reply

      좋은 제원으로 50만 원대에 나오기만 한다면야 환영할만하죠. 솔직히 그런 승부수를 던졌으면 좋겠습니다. ^^

  4. 2010년 3월 15일
    Reply

    음.. 얼마나 자체개발한지는 모르겠지만 GPL 걸면 걸리지 않을까요? ㅋ

    • 칫솔
      2010년 3월 16일
      Reply

      법무와 관련해 그렇게 허술한 일처리는 하지 않겠죠. ^^

    • gpl
      2010년 6월 23일
      Reply

      걸렸다고 기사가 나오네요

  5. 실제 보안 전무하고 세계에서 단말가와 통신료 가장 비싼 나라에서는 smartphone 힘들다.
    2010년 3월 15일
    Reply

    주먹국에 왜곡된 시장구조와 유통 구조로 통신료와 수입차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나라가 이 나라 바로 한국이다. smart phone 한국시장에서 힘들다., 인프라나 IT 사용수가 많은 나라일뿐, 소프트웨어나 보안은 껍데기일뿐 속은 없다. 국내 정책이나 대학경쟁력이나기업 R&D 투자를 보면 그럴 인재도 없고 교육도 없다.중국/미국 대학 학부컴공 전공자들이 연습 삼아 한국서버 가지고 논다는 말이 농담은 아닌 것 같다. 삼성 자존심 때문에 노력할 하는지 모르지만 과학 및 기술 선진국에 특허료나 티열티 내는 것을 줄여 보지고 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너무 오바에서 보도하지 않으면 한다. 열등의식에 괜한 오바같다.같은 한국인이 봐도 유치하다. 입증 할 수 있는 신뢰성 있는 홍보를 하든지 아니면 침묵하든지.. 국가 정책이나기업횡보를보면 국가와 개인과 기업은 개별한 나라가 바로 한국이다. 세계 소비자는 고사하고 국내 모든 소비자가 등 돌릴 수도…/computer scientist phD, 미국//

    • 칫솔
      2010년 3월 16일
      Reply

      이 댓글 외에 추가로 쓰신 댓글은 인신공격성 글로 판단해 삭제처리했습니다.

  6. dylanseo1995
    2010년 3월 15일
    Reply

    제일비싸다뇨? 여기 러시아에서 블렉베리 150만 아이폰 170만원꼴인데… 마지막에 뭔… computer scientist phD 미국? 무슨..;;

    • 칫솔
      2010년 3월 16일
      Reply

      그냥 웃고 넘어가시지요. ^^

    • dylanseo1995
      2010년 3월 17일
      Reply

      ㅎㅎ 저 뒤에 영문 번역하면 컴퓨터 공학자 박사라는 뜻

  7. flat
    2010년 3월 15일
    Reply

    아직 출시도 안된 전화기에 당연히 뭐 그런 필살기가 공개되어 있을까요.
    ‘윈도우 7 의 UX’ 라는 말씀도 좀 공감하기 힘들구요.
    좀 기다려 보면 뭔가 나오겠지요.
    아무것도 안하는 것 보다는 뭔가 하는게 나을 것 같고
    실패해도 뭐 큰 타격은 없어 보입니다.
    안드로이드, WM, 심비안 폰 역시 꾸준히 나오고 있으니까요.

    • 칫솔
      2010년 3월 16일
      Reply

      이미 필살기 하나는 나온 것 같던데요. 좋은 하드웨어 제원과 싼 값. ^^
      아참, 윈도우 7 UX라고 하셨는데, 저는 윈도폰 7 UX로 썼답니다.

  8. 박지영
    2010년 3월 16일
    Reply

    처음은 다 어렵지요. 삼성은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러한 시도는 박수를 보내도 되지 않을지도..

    • 칫솔
      2010년 3월 16일
      Reply

      맞습니다. 처음은 어렵지요. 또한 삼성 나름의 전략이 타당성이 있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승부는 이제부터. 박수는 어느 정도 전략이 맞아 떨어지면 그 뒤에 쳐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

  9. BrawnGP
    2010년 3월 16일
    Reply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이게 왜나왔는지 궁금했는데 조금 해소되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스마트폰OS로 살아남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UX와 앱스 두가지라고 생각합니다.
    UX는 지금의 옴니아 수준을 벗어나야 할 것이고, 앱스는 이미 상당한 양을 보유하고
    있는 애플과 안드로이드를 어떻게 따라잡을 것인가가 관건이겠군요.

    • 칫솔
      2010년 3월 18일
      Reply

      앱스 전략은 TV까지 확장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조금 다르게 접근할 듯 합니다. 어쨌든 바다를 쓰는 제품들을 잘 만들고 봐야겠죠. ^^

  10. 2010년 3월 16일
    Reply

    적절히 타당성있다고 보는데, 이유가 이제 삼성이 노키아랑 몸집이 비슷 (핸드폰에서) 해지니

    자체 os가 필요할텐데, 전라인을 스마트폰으로 할수없는 노릇이니 피쳐폰 비슷한 os를 만드는거,
    굉장히 실용적같네요.

  11. 2010년 3월 17일
    Reply

    바다는 삼성의 실천 의지가 성패에 가장 주요할것 같습니다. 어차피 단말수와 앱수 두가지 모두 확보해야만 플랫폼 시장에서 살아남기 마련인데.. 삼성이 자체적으로 얼마만한 비중을 바다에 둘것인가가 단말수를 결정하겠죠. 문제는 삼성역시 바다에 올인이 아니라는게 상황상 힘을 분산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WIPI를 삼성, LG가 전세계 수출 단말에 실어 팔았으면 어떤 상황이왔을까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 칫솔
      2010년 3월 18일
      Reply

      아마 비중을 많이 둘 겁니다. 특히 응용프로그램 환경은 TV와 연동해서 가져갈 것으로 보이니까요. 그만큼 앱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다각도로 신경을 쓸 듯 보입니다.

  12. lg전자에서 첫 안드로이드 폰인KH-5200(안드로1)이 나온다고 합니다. 또한 피쳐폰이면서도 스마트폰 만큼 강력한 어플리케이션으로 무장한 max폰을 내놓았습니다. 블로거들의 평가는 대체적으로 부정적이네요.하지만 전 여기에서 오히려 딴지를 걸어서 lg의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해보려고 합니다. 삼성은 현재 아이폰과 정면승부를 보려는 듯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13. 2010년 3월 17일
    Reply

    실제로 ‘바다’는 삼성의 전략폰이 절대 아닐겁니다. 겉으로는 전략폰인 것 처럼 하고 있지만 실제로 2010년 개발 로드맵은 온통 안드로이드로 도배되어있고 인력배치 또한 안드로이드에 무게 중심을 두고 이미 조직 개편을 하였지요. 아마 삼성도 잘 알고 있을겁니다. 바다가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말이지요. 이미지를 위해 뭔가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태어난 놈이 성공 하면 그야말로 신기한거죠.

    개인적으로 구색 마추기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경험상 스마트 폰이나 현재의 인터넷 생태계를 재대로 이해하고 있는 인재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 없는 곳이기 때문에 크게 기대도 되지 않습니다.

    • 칫솔
      2010년 3월 18일
      Reply

      아, 바다 운영체제를 쓴 첫번째 폰인 웨이브는 출시가 예정된 터라 아마도 그 로드맵은 수정되어야 할 듯 싶고요. 바다가 삼성의 멀티 스크린 전략을 채우는 운영체제라 응용프로그램의 소비 환경은 조금 다르게 볼 수도 있습니다.

  14. 프란프란
    2010년 3월 17일
    Reply

    얼마전에 삼성이 바다 OS를 기반으로 자사 제품 전체를 묶을 것이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확실히 바다폰 하나 사서 삼성 TV, 삼성 노트북, 삼성 냉장고, 삼성 세탁기 등등 유비쿼터스 라이프를
    선점하려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근데 그거 소니가 잘하던 짓 아닌가[…]

    • 칫솔
      2010년 3월 18일
      Reply

      맞습니다. 삼성은 화면이 있는 다른 장치에도 바다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소니와 다른 점은 삼성은 운영체제를, 소니는 동일한 인터페이스로 묶은 것이고요. ^^

  15. 황태현
    2010년 3월 18일
    Reply

    일단 어플 개발 프로그램을 전문가나 배운사람들만 이 아니라
    모르는 사람들도 어플을 만들수있게 만들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로인해 수 많은 어플이 개발되고 그 수 많은 어플 중 창의적이고 좋은 프로그램이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 칫솔
      2010년 3월 18일
      Reply

      그렇게 하려면 개발 도구가 엄청 편해야 할 것 같은데요. ^^

  16. 황태현
    2010년 3월 18일
    Reply

    그렇죠 개발툴이 엄청 쉬워야 하며 편해야되죠
    대신 그만큼의 제한이 있어야될 거 같군요.
    프로그래머들도 할일은 있어야될거같거든요 ^^

    • 칫솔
      2010년 3월 21일
      Reply

      너무 쉬운 툴은 프로그래머의 밥줄을 끊을 수도 있는거군요. ^^

  17. 2010년 3월 20일
    Reply

    트위터 흘러들어왔습니다.

    다른 분들께서 말씀하신 대로 실물을 봐야겠죠. 하지만 러시아쪽에서 온 듯한 동영상은 영 아니었습니다.
    햅틱UI 를 쓴 거 같던데, 아직도 그 작은 화면에 위젯이라니;

    왠지 한국 윈도우 만든다고 난리쳤던 모 회사가 생각납니다.
    저는 일단 나오는거 보고 판단하렵니다.
    다시 말해 나오면 다행이란 소리에요.

    • 칫솔
      2010년 3월 21일
      Reply

      그 짝퉁 윈도보다는 낫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위젯은 저도 안습이지만, 실물을 본 사람들로부터 그밖의 능력에 대한 평가는 비교적 우호적이어서 조금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18. 바람나무
    2010년 3월 21일
    Reply

    태안을 그 쑥대밭으로 만들어놓고 내놓은 운영체제 이름이 하필 ‘바다’라니. 장난도 아니고. 보기에 씁쓸합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